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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주식경제

네옴시티 관련주 정리(사우디 빈살만 방한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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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갑부인 사우디아라비아 빈살만 왕세자가 11월 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데요. 이번 방한을 앞두고 증권시장에서는 소위 말하는 네옴시티 관련주, 수혜주들이 들썩이고 있는데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아래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우디 왕세자 빈살만 방한

네옴시티-관련주
네옴시티 관련주

 

그가 방한하는 이유는 네옴시티(NEOM CITY)라는 건설 프로젝트 때문인데요.

 

이 계획이 처음 발표된 것은 2017년으로 빈살만 왕세자는 언제 고갈될지 모르는 화석연료인 석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벗어나기 위한 국가 장기 프로젝트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친환경 스마트 미래도시 네옴시티 건설을 내세우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와칸다 포에버에 나오는 미래도시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인데요.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을 적용해 최점단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말인데 처음에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이며 실체가 없는 프로젝트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네옴시티에서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며 이미 국내 기업에서 다음과 같은 인프라 공사 수주를 했다는 소식에 그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사우디 빈살만 방한에 앞서 지난 11월 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수주 지원단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하면서 네옴시티 관련주, 수혜주 주가가 오르기도 했는데요.

 

한국 정부와 22개 기업이 참여한 원팀 코리아는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겠다는 야심찬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란?

네옴시티-프로젝트
네옴시티 프로젝트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북서부 홍해 인근에 서울시의 44배에 달하는 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프로젝트인데요. 첨단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등을 구현한 꿈의 도시로 유토피아를 지향하는 빈살만 왕세자의 의지가 담긴 프로젝트입니다.

 

2030년 준공까지 4~5번의 순차 발주가 이루어지며 공사금액은 한화 700조~1400조가 투입되는 매머드급의 프로젝트로 크게 3가지 사업으로 진행되는데요.

 

네옴시티 사업 내용은 170km 길이의 자급자족형 직선 도시인 '더 라인'과 대규모 친환경 산악 관광단지 '트로제나', 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모양의 첨단 산업단지 '옥사곤' 3가지로 구성된 프로젝트입니다.

 

네옴시티-프로젝트
네옴시티

 

1차 완공 목표는 2025년이고 도시에 필요한 주택, 항만, 철도, 에너지 시설 등의 대형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입찰이 진행중인데요.

 

사우디아라비아가 철저하게 비공게 입찰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했고 수주를 했는지 정확하게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한미글로벌 수주

현대건설-삼성물산-터널공사-수주
현대건설 삼성물산 터널공사 수주

아랍어로 새로운 미래라는 뜻을 가진 네옴시티 터널공사를 수주한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컨소시엄이라고 하는데요. 수주액은 약 10억 달러 1조 3000억 원 규모로 알려졌고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미글로벌-네옴시티-용역-수주
한미글로벌 더 라인 용역 수주

 

그리고 지난해 6월에는 우리나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업체인 한미글로벌이 네옴시티 '더 라인'의 마스터플랜 관련한 약 230만 달러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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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본격적으로 발주될 추가 프로젝트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고 한미글로벌 실제 네옴시티 관련주이자 수혜주로 주가가 400% 이상 큰 폭으로 오르기도 했는데 수주액이 26억 원에 불가하고 임원들이 최근 주가가 오르면서 주식을 팔고 있는 상황이라 찜찜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네옴시티 관련주, 수혜주 예상

사우디-빈살만-방한
사우디 빈살만 방한

 

사우디 왕세자 빈살만 방한으로 국내 관련 기업들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으며 관련주, 수혜주로 예상되는 기업들의 주가 또한 꿈틀거리고 있는데요.

 

이번 방문의 목적은 프로젝트의 기본이 될 건설, 토목 관련 기업들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한 후 삼성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SK 최태원 회장, 현대차 정의선 회장, 한화 김동관 부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빈살만 왕세자와 친분이 두텁다고 알려진 이재용 회장 덕분에 삼성그룹은 향후 주택, 인공지능, 플랜트, 가전, 반도체 등의 수주전에서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차그룹의 경우 스마트 시티 및 수소연료전지, 수소차 분야에 강점이 있기에 그룹 차원에서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 관련주, 수혜주 예상은 다음과 같은데요.

 

 

먼저 지난 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사우디로 파견된 원팀 코리아 22개 기업이 네옴시티 관련주이자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건설사 11개사, 스마트시티 3개사, 모빌리티 2개사, IT사 4개, 스마트팜 2개사입니다.

 

네옴시티-수혜주
네옴시티 수혜주

 

■ 건설사

해안건축, 희림종합건축,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 한미글로벌, 코오롱글로벌,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삼성물산, 쌍용건설

 

■ 모빌리티

포테닛, 모라이, 토르드라이브

 

■ IT

KT,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네이버

 

■ 스마트시티

엔젤스윙, 참깨연구소

 

■ 스마트팜

포미트, 엔씽

 

 

이 밖에 또 다른 테마의 네옴시티 관련주,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 UAM

기산텔레콤, 파이버프로, 베셀, 네온테크

 

■ 5G

서진시스템, 머큐리, 기가레인

 

■ 사빅 관련주

한국선재, SGC이테크건설, 원익큐브, 코스메카코리아, 세우글로벌

 

■ 네옴시티 관련 수주 경험

유신, 성신양회

 

■ 사우디 수주 경험

덕신하우징, 다스코, 도화엔지니어링

 

■ 아람코

비엠티, 세아베스틸지주, 세아특수강

 

■ 전선

LS전선아시아, 대한전선

 

■ 강화유리

국영지앤엠

 

■ 스마트시티

 네오팩트, 핀텔

 

네옴시티-프로젝트
네옴시티

 

이상으로 네옴시티 관련주, 사우디 빈살만 방한 수혜주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아직 컨셉만 발표되고 구체적인 설계나 발주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으며 현재는 도시 건설의 사전 단계인 인프라 공사에 대한 일부 발주만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따라서 초반에는 최대 관련주이자 수혜주로 예상되는 건설주부터 주가가 꿈틀거릴 듯한데요. 국내 기업들 큰 규모의 프로젝트 많이 수주하고 경제도 성장하고 주가도 오르고 암튼 좋은 소식들 들리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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