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 금리비교 순위(예금 이자 이율 정리)

빅스텝이 단행되고 금리가 인상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는데요. 자연스럽게 주식이나 가상화폐 등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안정자산인 예금, 적금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 현재 예금 이자, 이율이 높은 파킹통장 금리비교 순위에 대해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킹통장 금리비교 순위

인터넷은행, 저축은행 예금 이자, 이율

파킹통장

본격적으로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요즘 대출 금리 또한 높아지면서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부동산 시장 및 금융시장이 얼어붙고 있는데요.

 

은행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요즘이 호황이라 할 수 있는데 정부에서는 높아진 대출 금리에 비해 예금 및 적금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다며 압박을 가했고 눈치를 보던 은행들은 저마다 고금리 파킹통장을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몇 달 전에 파킹통장으로 토스뱅크 계좌를 개설했고 그때만 해도 연 2% 포인트 금리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제는 2% 이자를 넘어 연 3%가 넘는 이율의 파킹통장도 등장했는데 저처럼 갈아타려고 생각하시거나 새로 개설하기 위해 금리비교하시는 분들 꽤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파킹통장이란?

잠시 보관해 두는 목적으로 내 마음대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하루를 맡겨도 1~2% 내외의 이자를 쳐주는 통장을 말하는데요. 일반 입출금통장에 비해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관심이 높습니다.

 

일반적인 은행의 수시 입출금통장의 금리는 세전 연 0.1~0.2% 수준이기에 상대적으로 파킹통장의 금리가 눈에 띄는데요. 일정 금액 이상이 통장에 예치되어 있으면 보통 연 1% 이상의 이자를 지급하며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5000만 원까지 원금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국민, 하나, 신한, 우리, 농협 5대 주요 은행의 예금 금리는 12개월 기준 연 3.4%까지 높아진 상황이고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인터넷은행의 예금 금리도 연 3%이며 대구은행의 DGB주거래우대예금이 연 3.56%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 금리가 높은 파킹통장 금리비교 순위 인터넷은행, 저축은행 위주로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1. OK저축은행

상품명 : OK읏통장

금리 : 연 3.2%

한도 : 1,000만원

 

현재 가장 금리가 높은 파킹통장은 OK저축은행의 OK읏통장인데요. 기존 3.0%의 금리를 7월 8일 0.2% 인상해 최고 연 3.2%의 이자를 제공하고 있으며 예치금 1천만원까지 기본 연 3.0%의 금리를 제공하고 증권사 앱 오픈뱅킹이나 시중은행에 OK읏통장을 등록하면 연 0.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2. 웰컴저축은행

상품명 : WELCOME 직장인사랑 보통예금

금리 : 연 3.0%

한도 : 5000만원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복리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5000만원 한도로 최고 3%의 금리를 제공하는데 기본금리 연 1.5%에 아래의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게 되면 최대 연 1.5%가 추가되는 방식의 파킹통장입니다.

 

 

10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연 0.5% 가산, 당월 이 예금을 연결 CMS 또는 지로 자동납부 실적이 1건 이상인 경우 0.5% 가산, 당월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멤버십 가입이용 동의를 하는 경우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SBI저축은행

상품명 :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

금리 : 연 2.2%

한도 : 1,000,000,000원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 파킹통장으로 인기가 높은데요. 영업점을 통한 신규, 입금, 해지처리가 불가한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본인명의 휴대전화 1대로 이용이 제한됩니다.

 

최근 한도 1억원 이하 금리를 연 1.6%에서 0.6% 오른 연 2.2% 이율로 올렸기에 관심이 큰데요. 1억원 초과는 연 0.2%이며 이자는 매달 1일 월 1회 지급되는데 매월 지급된 이자가 원금에 더해져 월복리 효과를 보게 됩니다. 

 

 

4. 케이뱅크

상품명 : 플러스박스

금리 : 연 2.1%

한도 : 3,000,000,000원

 

케이뱅크 대표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는 저축은행과 달리 조건 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3억원 한도에 연 2.1%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토스뱅크처럼 이자를 매일 받을 수는 없지만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이자가 지급됩니다.

 

올해 IPO를 추진 중인 케이뱅크 금리를 연 1.3%에서 0.8%나 인상해 회원 늘리기에 열심히인데요. 용도별로 통장을 쪼개서 10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5. 토스뱅크

상품명 : 토스뱅크 통장

금리 : 연 2.0%

한도 : 1,000,000,000원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토스뱅크 파킹통장 출범 초기 1억원 한도에 연 2.0% 금리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어느덧 토스뱅크보다 높은 금리를 선보이는 저축은행, 인터넷뱅크 파킹통장이 나오면서 예전만큼의 인기는 아니지만 타 금융사와는 달리 하루마다 이자를 제공해 일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6. 카카오뱅크

상품명 : 세이프박스

금리 : 연 1.2%

한도 : 1,000,000,000원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1억원 한도로 연 1.2%의 금리를 제공하며 계좌마다 하나씩 세이프박스를 만들어 통장의 여유자금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세이프박스는 입출금통장을 지켜주는 일종의 금고와 같은 역할을 하지만 타 인터넷은행과 비교해 금리가 낮다는 점은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 파킹통장 금리비교 순위 및 예금 이자, 이율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인터넷 은행들의 경우 저축은행보다 금리는 낮지만 상대적으로 넉넉한 한도를 앞세워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현재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순서는 OK저축은행 OK읏통장, 웰컴저축은행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토스뱅크 통장,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순서로 나타났는데요.

 

파킹통장의 장점으로는 보통예금보다 높은 금리, 예금자 보호법이 적용되어 5천만원 선에서 원금보장, 수시로 입출금 가능, 짧은 기간 넣어두어도 이자가 발생한다는 점이 있고 단점으로는 투자 대비 수익이 낮음, 수익이 물가상승 대비 높지 않음, 투자금이 클수록 파킹통장 이용가치가 떨어짐, 간혹 입출금 수수료가 과도한 상품이 존재한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현재 파킹통장 금리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주식 등 투자처를 잃은 사람들을 해당 금융사 파킹통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이라 보이는데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신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에 당분간 파킹통장의 인기는 높아질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