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프로야구 FA 선수 명단(양현종 나성범 기아 강민호 손아섭 이적?)

2022 프로야구 FA 계약 소식이 연일 들리고 있는데요. 최대어인 나성범, 양현종의 기아 타이거즈 계약 소식 또한 곧 들리지 않을까 싶고 강민호, 손아섭 선수의 거취도 궁금한데 현재 FA 계약 현황 및 남은 선수 명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2 프로야구 FA 선수 명단

양현종 나성범 기아, 강민호, 손아섭 이적?

양현종 나성범 손아섭 강민호

다사다난했던 2021 프로야구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이자 통합우승으로 막을 내렸는데요. 역대급 순위 경쟁의 해로 기억되겠지만 일부 선수들의 방역 수칙 위반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과 더불어 경기 자체의 퀄리티 저하 등은 되돌아봐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고 구단 및 KBO, 선수들에 대한 실망감으로 많은 팬들이 떠나면서 프로야구의 인기는 예전 같지 않고 2022 프로야구 FA 시장은 크게 과열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한화의 포수 최재훈 선수가 5년 54억이라는 큰 규모의 1호 FA 계약을 맺으면서 이내 구단들의 눈치싸움이 시작되었고 과열 조짐을 보였으며 NC의 외야수 나성범 선수가 150억에 기아 타이거즈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FA 시장은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100억 FA 계약 몇 명이나 될까?

FA 계약자

삼성 박해민 선수가 4년 60억에 LG로 이적하면서 2호 FA 계약자가 되었고 연이어 두산 박건우 선수가 6년 100억에 NC로 이적하면서 첫 100억이라는 메머드급의 계약을 성사시켰는데요.

 

이는 KBO 역사상 6번째 100억 주인공 탄생이었고 이내 김재환 4년 115억, 김현수 6년 115억 FA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써 3명의 100억 계약자가 나왔는데 최대어라 평가받는 나성범 및 양현종 선수 또한 기아 타이거즈에서 100억 이상의 오퍼를 한 것으로 알려졌기에 최소 5명은 확보된 셈이니 이번 FA 시장은 과열을 넘어 요동친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역대 100억 이상의 FA 계약은 최형우 4년 100억, 이대호 4년 150억, 김현수 4년 115억, 양의지 4년 125억, 최정 6년 105억 원이었고 손아섭 선수는 4년 98억 원에 롯데와 계약을 했었습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프로야구 구단들 많은 선수들을 방출시켰지만 다음 시즌 성적을 위한 전력 보강에는 통 큰 결단을 내리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예상외의 높은 계약을 보고 나이 및 실력을 따져가며 버블이라는 목소리가 높은데 선수들의 인성 및 경기력 향상도 동반되어야 어느 정도 수긍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22 프로야구 FA 선수 명단, 등급제

2022 프로야구 FA 선수 명단

2022 프로야구 FA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은데요. 신규 NC 나성범, KT 장성우, 허도환, 삼성 박해민, 백정현, 두산 김재환, 박건우, 롯데 정훈, 키움 박병호, 한화 최재훈, 재자격 삼성 강민호, KT 황재균, 롯데 손아섭, 자격유지 LG 김현수,,, 여기에 기아 양현종 선수까지 포함하면 15명입니다.

 

 

FA 등급제 보상 규정

FA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기에 등급별로 선수들이 분류되는데요. A등급 나성범, 김재환, 박건우, 박해민, B등급 황재균, 장성우, 김현수, 손아섭, 백정현, 최재훈, C등급 강민호, 박병호, 허도환, 정훈 선수이며 각 등급에 따른 보상 규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A등급

전년 연봉의 200%+보호선수 20명 외 1명 또는 전년도 연봉의 300%

 

B등급

전년도 연봉의 100%+보호선수 25명 외 1명 또는 전년도 연봉의 200%

 

C등급

보상선수 없이 전년도 연봉의 150%

 

 

2022 프로야구 FA 계약 현황

프로야구 FA

참고로 지난 시즌인 2021 프로야구 FA 시장에서 가장 큰 계약은 7년 85억에 두산에 잔류한 허경민 선수였는데요. 정수빈 6년 56억 두산 잔류, 오재일 4년 50억 삼성 이적, 최주환 4년 42억 SSG(SK 와이번스) 이적이었기에 상대적으로 이번 시즌 계약 규모보다는 소박해 보이고 오히려 적정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운대도 잘 맞아야 하지 않을까 싶고 만약에 김현수 선수가 지난 시즌에 FA 신청을 했으면 계약 규모는 올해보다 적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22 프로야구 FA 현재 현황은요.

 

김재환

4년 115억 두산 잔류

 

김현수

6년 115억 LG 잔류

 

박건우

6년 100억 NC 이적

 

박해민

4년 60억 LG 이적

 

최재훈

5년 54억 한화 잔류

 

백정현

4년 38억 삼성 잔류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 FA는 이름 있는 선수들이 대거 나왔기에 과열 양상을 띄는 듯하고 공교롭게도 A등급이자 최대어로 평가받는 선수들은 모두 외야수 포지션인데 삼성 백정현 선수의 4년 38억 계약이 작게만 느껴지고 또 다른 외야수 자원인 손아섭 선수는 롯데와 재계약에 성공할지 이적할지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미계약자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2 프로야구 FA 미계약 선수 명단

현재 미계약 선수들

현재 FA 미계약자 선수 명단은 나성범, 손아섭, 강민호, 황재균, 정훈, 허도환, 장성우, 박병호 8명에 양현종 선수까지 총 9명인데요. 박병호 선수가 신규 FA라는 점이 좀 이채롭고 과연 어떤 선수들이 팀을 옮길지 어느 정도 규모로 계약할지가 궁금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나성범, 양현종 거취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나성범이야 뭐 기아 이적은 기정사실인 듯하고 계약 기간 및 규모에 관심이 쏠리는데 양현종의 거취 먼저 결정되어야 발표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성범 130억~150억, 양현종 100억 정도의 규모라는 얘기가 많은데요. 기아 타이거즈 이 두 선수를 모두 잡는다면 2022 시즌은 좋은 성적이 기대가 되지만 나이와 부상이라는 변수가 존재하기에 위험 부담 또한 감수해야 할 듯하고 김태군을 영입한 삼성은 강민호를 잡을지, 롯데는 손아섭에게 또다시 좋은 조건을 내밀지, 황재균 선수 LG 이적 얘기도 나오는데 암튼 남은 선수들의 FA 계약 소식이 궁금하기만 합니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온 이유도 있겠지만 과열 양상을 보인 2022 프로야구 FA 시장이라는 평가가 많은데요. 2016년이 766억 2천만 원으로 역대 최대 금액의 FA 시장이었는데 현재 15명의 FA 선수 중 6명의 계약 금액이 482억이고 기아 타이거즈에서 제시한 나성범, 양현종의 규모가 230억 이상이니 8명의 금액만 700억이 넘습니다.

 

여기에 준척급 FA라 평가받는 손아섭, 강민호, 황재균, 정훈, 박병호, 장성우, 허도환 선수까지 남아 있으니 2022 프로야구 FA 시장은 족히 1000억이 넘을 듯한데요. 시장 규모가 커지고 선수들의 몸값이 높아진 만큼 경기의 질과 재미도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프로야구 선수가 FA 자격을 얻으려면 9년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규정 일수를 채워야 하기에 꾸준함을 인정받은 선수들이 누리는 특권이자 보상인데요. 일생일대의 기회인 셈이기에 이왕이면 모든 선수들 좋은 조건으로 계약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