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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스포츠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 선수 연봉 V리그 여자배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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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V리그 여자배구도 어느덧 2라운드 중반 일정에 접어들었는데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최근 5연패로 상황이 여의치 않기에 좀 더 분발했으면 좋겠고 선수 연봉 및 현재 순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흥국생명 배구단 선수 연봉

V리그 여자배구 핑크스파이더스 순위

흥국생명 -배구단-이주아-김나희
흥국생명 배구단

지난 시즌 흥국생명 배구단의 전력과 이번 시즌 핑크스파이더스의 전력은 정말 천지 차이가 나는 느낌인데요. 2020-21시즌 배구여제 김연경의 복귀와 세터 이다영의 영입으로 단번에 우승 후보 0순위에 올랐고 모두의 예상대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다가 쌍둥이 자매 이탈 및 용병 루시아 선수 부상으로 브루나 선수가 영입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결국엔 정규리그 순위 2위로 마감하였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GS칼텍스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김연경 선수가 버티고 있기에 가능한 순위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김연경마저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로 이적하면서 흥국생명 배구단의 성적은 물론 V리그 여자배구 전체 인기가 급락하지 않을까 걱정했었지만 도쿄올림픽 4강이라는 결실을 맺으면서 다시금 여자배구의 인기는 높아졌고 페퍼저축은행 창단 및 새로운 용병들의 가세로 그래도 최고의 겨울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었는데 IBK 기업은행 조송화, 김사니 무단이탈 및 감독 교체 논란으로 찬물을 끼얹고 있으니 배구팬으로서 갑갑하기만 합니다.

 

2021.11.23 - [K의기록/모든스포츠] - 조송화 선수 무단이탈 및 김사니 IBK 기업은행 배구단 감독 대행

 

조송화 선수 무단이탈 및 김사니 IBK 기업은행 배구단 감독 대행

2021-22 V리그 여자배구 2라운드가 진행 중인 현재 IBK 기업은행 주장인 세터 조송화 선수 무단이탈 논란 및 서남원 감독 경질 후 김사니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으며 또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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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어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 VS IBK 기업은행의 경기가 펼쳐졌고 서남원 감독 경질 후 김사니 감독 대행의 첫 경기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흥국생명-IBK기업은행
흥국생명 선발 라인업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의 최근 경기력과 분위기로 볼 때 1라운드에서 승리했던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의 승리 확률이 좀 더 높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IBK 기업은행 선수들 평소와 다른 경기력으로 3-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일각에서는 태업 논란이라는 말들이 많은데 TV 중계로 3세트까지 모두 지켜보았기에 이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적어보려 합니다.

 

 

흥국생명 4연패 중이었고 연패를 끊을 좋은 기회라 생각했었기에 셧아웃 패배가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는데요. 웰벵톱랭킹 1위의 용병 캣벨이 있음에도 별 다른 위협적인 모습도 끈끈한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고 패하면서 5연패의 수렁에 빠졌는데 다음 경기 일정이 현대건설 원정 경기라 6연패가 예상되고 그다음 경기가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라 여기서 연패를 끊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AI 페퍼스도 결코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죠.

 

이번 IBK 기업은행과의 경기 흥국생명 배구단 선발 라인업은 캣벨, 이주아, 김채연, 김미연, 김다은, 박혜진, 김해란 선수로 꾸려졌는데요. 지난 시즌 초중반 핑크스파이더스의 선발 라인업을 보면 김연경, 루시아, 이주아, 김세영, 이재영, 이다영, 도수빈 선수로 많은 포지션에서 비교가 되는데 리베로 김해란 선수가 복귀했다고는 하지만 많이 약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흥국생명-배구단-단체사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연경, 김세영, 이재영, 이댜영, 이한비 선수가 은퇴 및 이적을 하면서 올 시즌 흥국생명 배구단 리빌딩의 해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시즌 개막 전 페퍼저축은행과 더불어 2약이라 예상했었는데 IBK 기업은행과 함께 3약을 형성하고 있는 현재 V리그 여자배구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V리그 여자배구 순위

여자배구-순위표
여자배구 순위

현재 V리그 여자배구 일정은 팀 당 총 36경기 중 9~10게임 정도를 치르고 있기에 초반이라 할 수 있는데요.

 

1위 현대건설 (10승, 승점 29점)

2위 KGC 인삼공사 (7승 2패, 승점 21점)

3위 GS 칼텍스 (6승 4패, 승점 19점)

4위 한국도로공사 (6승 4패, 승점 17점)

5위 흥국생명 (2승 8패, 승점 6점)

6위 IBK 기업은행 (2승 8패, 승점 5점)

7위 페퍼저축은행 (1승 8패, 승점 5점)

 

현대건설이 10연승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강 3중 3약의 초반 구도를 형성하고 있고 지금으로서는 2위 싸움과 꼴찌 싸움의 형국인데 시즌 초반부터 4위와 5위의 승점 차이가 크기에 전체적인 순위 경쟁의 재미는 반감된 상황입니다. 흥국생명 배구단 연봉은 다음과 같은데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선수 연봉

흥국생명-핑크스파이더스-선수
흥국생명 선수들

앞서 언급했듯이 본의 아니게 팀 리빌딩에 들어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지난 시즌 고액 연봉자였던 이재영 6억, 이다영 4억, 김연경 3.5억, 김세영 1.2억 4명의 연봉 합계가 14.7억 원으로 나머지 선수들은 약 8억 원 한도 내에서 연봉 지급을 나누어 받았는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여자배구 연봉 상한제인 셀러리캡이 옵션 포함 23억 원이기에 특정 선수가 많이 받으면 다른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구조이고 김연경 선수가 복귀할 때 구단에서는 6억 5천만 원을 제시하였지만 본인이 많이 받으면 다른 선수들이 적게 받는다는 것을 알기에 3억 5천만 원에 계약했는데 마음 씀씀이 또한 월드클래스가 아닌가 싶어요.

 

지난 시즌 흥국생명 배구단 선수 연봉 합계는 거의 샐러리캡 상한선인 23억 원에 육박하면서 6개 구단 중 가장 큰 규모였는데요. 고액 연봉자들이 모두 팀을 떠났기에 이번 시즌 선수들의 연봉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세터

김다솔 (9천)

박은서 (4천)

박혜진 (4천 7백)

 

■ 센터

김나희 (8천)

김채연 (5천 5백)

이주아 (6천 5백)

변지수 (5천)

전현경 (수련선수)

 

■ 레프트

김미연 (1억 6천)

최윤이 (4천 8백)

박현주 (4천 8백)

박수연 (신인)

정윤주 (신인)

 

■ 라이트

캣벨 (약 2억 3천 7백)

김다은 (4천 8백)

 

■ 리베로

김해란 (1억)

박상미 (9천)

도수빈 (6천)

현무린 (3천)

 

 

확실히 고액 연봉자들이 나가니까 선수들 연봉이 적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팀 성적이 연봉에 비례하는데 현재 흥국생명 배구단 선수 연봉을 보면 지금 순위가 딱 맞는 듯하고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져야 연봉이 높아지고 연봉 높은 선수를 데려와야 성적이 좋아질 테니 이번 시즌보다는 다음 시즌 성적을 기대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팀 내 최고 연봉자는 용병 캣벨 선수인데요. 샐러리캡에 외국인 선수 연봉은 합산되지 않고 1년차 20만 달러, 2년차 30만 달러의 연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캣벨 제외 흥국생명 배구단 국내 선수 연봉 합계는 약 10억 1천만 원 정도인데요. 지난 시즌이 23억 원에 육박했으니 많이 단출해진 느낌이고 여자배구 선수 연봉 상한액이 최고 7억 원으로 현대건설 양효진 선수가 7억 원을 받고 있는 것에 비하면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는데 일각에서는 너무 짜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십니다.

 

참고로 타 구단 선수 연봉 합계를 보면 현대건설 22.7억, 한국도로공사 20.9억, IBK 기업은행 18.2억, GS 칼텍스 22.1억, KGC 인삼공사 18.5억, 페퍼저축은행 약 6.3억입니다.

 

2021.08.25 - [K의기록/모든스포츠] -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선수 연봉 용병 감독 코치(AI 페퍼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선수 연봉 용병 감독 코치(AI 페퍼스)

2021-22 시즌 V리그 여자배구 가장 큰 관심사 중에 하나가 제7구단이자 신생팀인 페퍼저축은행의 등장과 더불어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선보일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현재 선수, 용병, 감독,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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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흥국생명 배구단 선수 연봉 및 현재 V리그 여자배구 순위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요. 5연패 중이고 다음 경기가 1위 현대건설이라 연패가 늘어날 확률이 높지만 그래도 끈끈한 모습, 갈수록 좋아지는 경기력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패하더라도 승점 1점이라도 챙기는 근성의 인천 핑크스파이더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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