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되면서 벌써 수령해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추석 전 지급이 목표라고 하니 그나마 이번 추석 음식 장만에 대한 부담이 살짝 덜하지 않을까 싶은데 국민지원금 사용처 및 카드사 캐시백, 소득공제, 사용지역 변경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5차 재난지원금 사용처
카드사 캐시백 및 소득공제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 5차 재난지원금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은 현재 요일제로 진행 중이고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오프라인 신청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역시나 요일제로 시작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캐시백 혜택도 누릴 수 있고 잔액조회도 쉽고 사용이 간편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11조 원에 이르는 국민지원금 결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각 카드사들의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며 과도한 마케팅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캐시백 적립 및 실적에 포함시켜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치를 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더 좋은 혜택이 있는 카드사를 통해서 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으려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민지원금 카드사 및 혜택 지역 변경
국민지원금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한 카드사는 총 11개인데요. 우리, 하나, 신한, 삼성, 비씨, 롯데, 현대, KB국민, NH농협,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카카오페이 페이머니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씨티카드는 제외입니다.
카드는 종류에 상관없이 총합계 금액이 25만 원이 되면 소진되는데요. 할부 결제는 불가하지만 할부 원금에서 국민지원금 사용액만큼 차감한 후에 잔여 금액을 평소와 같이 할부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번 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카드를 선택했다면 변경은 불가하고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는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포인트로 적립이 가능하며 월 사용 실적으로도 인정되고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혜택, 온라인 쇼핑몰 카드사 청구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에 이사 등 사용 지역에 변동 사항이 생긴다면 전입신고를 마친 경우 카드사를 통해서 사용 지역 변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민지원금 수령 카드로 출산장려금 등 다른 지원금을 중복 수령할 경우에는 사용 만료 시점이 빠른 지원금부터 소진된다고 하며 5차 재난지원금 사용 기한이 12월 말일까지이므로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국민지원금 사용 지역 사용처 찾기
국민지원금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피해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처와 기한이 정해져 있는데요.
특별시, 광역시 주소지의 국민인 경우 특별시, 광역시 소재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도에 주소지가 있는 국민의 경우 세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 군 내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보다 세세한 해당 지역의 사용처를 확인하시려면 지역사랑상품권 앱, 자치단체 홈페이지, 국민지원금 사용처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시는 게 좋을 듯한데요.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xn--3e0bnl907agre90ivg11qswg.kr/
국민지원금 사용처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지역, 상세지역, 카테고리, 가맹점을 입력하면 해당 매장이 사용처인지 알 수 있고 지맵이라는 사용처 찾기 앱을 이용하거나 제로페이, 경기지역화폐 등의 홈페이지와도 연동이 가능하니까 이곳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5차 재난지원금 사용처
개인당 25만 원씩 지급되기에 큰 금액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가족단위로 지급받으면 목돈이 되기에 이번 기회에 평소에 사고 싶었던 가전제품을 사고자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저 역시도 보너스 같은 돈이니까 살까 말까 고민했던 제품을 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사용처를 대충 훑어보니까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대부분이 동네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데 현금처럼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은 꽤나 아쉽더라고요.
작년 5월에 처음 지급되었던 전국민 재난지원금 때를 생각해 보니까 동네 음식점, 마트에서 거의 대부분을 소진했고 학원비, 문구점, 주유소, 교보문고, 자동차 검사비 정도 지원금으로 해결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처음에는 어떤 사용처에서 어떻게 이 돈을 다 쓰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은근 사용처도 많고 금세 다 썼으니 이번에도 사용처에 대한 문제와 불편은 크게 없을 듯합니다. 사용 가능/불가 업종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업종
5차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업종으로는 학원, 안경점, 병원, 약국, 미용실, 식당, 시장, 동네마트.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이 있는데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내 입점한 임대 매장의 경우에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이소, 스타벅스 등의 경우에는 직영 매장에서는 사용이 불가하지만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데요. 보통 국민지원금 사용처인지 아닌지는 매장 입구에 써 붙여 놓았기에 확인하시고 사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 국민지원금 사용 불가 업종
국민지원금 사용 불가 업종으로는 대형 외국계 매장(샤넬, 루이비통, 이케아, 애플 등),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스타벅스, 파리바케뜨 등), 기업형 슈퍼마켓(이마트 에브리데이 노브랜드, GS슈퍼마켓,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대형 온라인몰(11번가, 쿠팡, 위메프, 티몬, G마켓, 옥션, 인터파크), 홈쇼핑, 대형 전자판매점 직영 매장(LG베스트샵, 전자랜드, 하이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대형 배달앱(요기요, 배달의민족 등), 대형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 면세점, 유흥업종, 사행산업 등이 있습니다.
배달앱으로 주문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의 자체 단말기를 통해 현장에서 결제를 하는 경우에는 국민지원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5차 재난지원금 사용처 및 사용 지역, 국민지원금 카드사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 같은 경우 선불카드로 생활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지역화폐인 선불카드로 수령하기 위해 다음 주에 신청하려고 하는데 선불카드의 가장 큰 매력인 10% 캐시백이 재난지원금에는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굳이 선불카드로 받아야 하는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신용카드,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이 더 좋다는 말이죠.
국민지원금 사용 불가 업종에서 충전된 카드로 결제하면 지원금이 아닌 내 돈이 결제되는 만큼 이 부분은 잘 확인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직도 이런 사용처나 지역 변경, 카드사 혜택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 세세하게 공지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저기 찾아보느라 시간을 허비해야 하고 약간의 혼란을 초래하는 듯한데 정확한 매뉴얼 정립이 필요해 보입니다. 솔직히 식음료 등 먹는 사용처 말고 뭔가 참신한? 색다른? 사용처가 필요해 보이기도 하고 말이죠.
5차 재난지원금 신청 대상 및 지급 시기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1.09.01 - [K의기록/모든정보] - 5차 재난지원금 신청 대상 및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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