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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스포츠

NC 확진자 발생 LG 두산 프로야구 코로나 취소(4단계 야구장 무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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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NC 다이노스 1군 선수들 중 2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LG 두산, NC 키움 프로야구 2경기가 취소되었고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발표로 2주간 수도권 소재 4개 야구장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데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NC 코로나 확진자 발생 파장 우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야구장 무관중 경기

문학구장모습
프로야구

프로야구팬들에게 어제는 안 좋은 소식의 연속이었는데요. NC 다이노스 1군 선수 2명이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NC VS 키움 고척 경기, LG VS 두산 잠실 경기가 취소되었습니다.

 

승차 없이 프로야구 순위 5위, 6위에 랭크된 NC와 키움의 경기였기에 많은 관심이 쏠렸고 LG 두산 라이벌전 또한 기대치가 상당한 경기였는데 우천 취소도 아닌 코로나 취소기에 그 씁쓸함 및 걱정은 배가 되지 않나 싶어요.

 

코로나확진자발생-프로야구취소
고척 잠실 경기 취소

주말 3연전 첫 경기가 취소되면서 오늘 경기 또한 정상적으로 열릴지 취소될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인데요. 야구장 방역 및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고 오늘 또는 내일 경기까지 취소될 수도 있겠기에 각 구단 및 KBO 그리고 프로야구팬들에게 이번 NC발 코로나 확진자 소식은 생각보다 큰 파장을 불러올 듯합니다.

 

확진자 2명만 경기에 못 나오면 큰 상관이 없는데 공동 훈련 및 숙소 생활을 하는 야구 선수들의 특성상 확진자가 아니어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 자가격리의 기간을 거쳐야 하기에 전력 손실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인데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다음주 일정만 소화하면 7월 19일~8월 9일까지가 2020 도쿄올림픽 브레이크 기간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7월 12일~25일까지 2주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기에 고척 스카이돔에서 2년 만에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안타깝기도 합니다.

 

 

NC 다이노스 확진자 2명

nc다이노스확진자발생
nc 다이노스

서울 원정 경기의 숙소로 사용했던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 머무른 NC 야구단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전원 PCR 검사를 받았고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6일~8일 홈경기에서 NC와 맞대결을 펼쳤던 두산 베어스 선수들도 전원 PCR 검사를 받으면서 9일 열릴 예정이었던 LG VS 두산의 경기마저 취소되었는데요.

 

두산 선수들 및 코칭스텝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원 자택 대기 중이고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현재 KBO의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역학조사가 끝날 때까지 숙소에서 격리 중인데 훈련마저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kbo코로나19비상대응지침
kbo 입장

역학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NC 선수들이 여럿 나온다면 자가격리 문제로 2군 선수들이 그 빈자리를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고 전력 약화가 불가피한 상황이기에 구단 및 KBO, 야구팬들까지 NC발 확진자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KBO 입장은 확진자 및 자가격리 선수 인원수와 상관없이 대체 선수들을 투입하여 리그 일정을 정상 진행하다는 방침인데 특수한 상황이라 이해는 가지만 온전한 전력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 결과의 의미와 순위가 좀 퇴색되는 느낌은 지울 수 없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구단이 받는 일종의 페널티인 셈인데 과연 이 같은 대응으로 파생되는 불공정한 승부는 되짚어 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NC 선수들 중 누가 확진자인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이고 구단에서 직접 밝히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라 예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확진된 2명의 선수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가 될 것이기에 굳이 밝히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누구인지는 곧 알게 되지 않을까 싶고 설사 밝혀진다고 해도 비난하거나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야구 대표팀 최종명단에 NC 소속 선수는 양의지, 박민우 2명의 선수가 포함되어 있는데 혹시 이 선수들이 확진되거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다면 대표팀 전력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니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는데 제발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좀 없어져 버렸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9일 취소된 NC 키움 경기 및 LG 두산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인데요. 과연 오늘 10일, 내일 11일 경기는 치러질 수 있을지 또한 의문스럽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한 프로야구 무관중 내용은 아래와 같은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야구장 무관중

수도권야구장무관중
야구장 무관중 경기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발표된다고 했을 때 모든 부분에서 완화되는 분위기라 이제 좀 살만하겠구나 기대가 컸었는데요. 확산세가 급속하게 빨라지면서 오히려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되었는데 급기야 올 시즌 처음으로 야구장 무관중 경기가 2주 동안 진행되게 생겼습니다.

 

프로야구 일정이 중단되지 않은 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정부의 방역 지침에 잘 따라야 그나마 야구장에 가서 응원하는 날이 빨리 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2021 프로야구 개막 후 수도권 10%, 비수도권 30%의 관중 입장이 허용되었고 확진자 발생 수가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6월 15일인가 수도권 30%, 비수도권 50%의 관중 허용이 확대되었는데 7월 13일 경기부터 수도권 4개 야구장(잠실, 문학, 고척, 수원)은 무관중 경기로 마치 연습 경기를 하듯이 조용하게 치러지게 됩니다.

 

팬들이 있고 응원이 있어야 선수들도 집중해서 의욕적인 모습 보일 텐데 이번 4단계 격상으로 인한 수도권 무관중 소식과 NC 확진자로 인한 프로야구 경기 취소 소식에 이래저래 마음이 무거운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리두기4단계내용
새 거리두기 4단계

 

새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의 내용은 위와 같고 한 마디로 수도권은 셧다운 상황인데요. 스포츠 경기 관람의 경우를 보면 1단계일 때 실내 스포츠의 경우 수용인원의 50%, 실외 스포츠의 경우 수용인원의 70% 관중 입장이 가능합니다.

 

 

2단계 실내 30%, 실외 50%, 3단계 실내 20%, 실외 30% 그리고 4단계에서는 실내건 실외 스포츠건 모두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데요. 일단 수도권의 경우 7월 12일~25일 2주간 4단계가 적용되는데 확산세가 줄어들어야 3단계나 2단계로 완화를 할 테니 현재의 분위기로 보면 더 연장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그래도 비수도권의 경우는 유관중 경기가 가능해서 다행인데요. 단계별 수용인원 비율에 따른 입장 비율로 시즌을 치르기 때문에 1단계 70%, 2단계 50%, 3단계 30%의 관중 입장이 각 지역별로 가능한 상황입니다.

 

 

마치며,,,

야구장코로나방역수칙
야구장 코로나 방역

이상 NC 다이노스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NC 키움, LG 두산의 프로야구 경기 취소 소식 및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에 따른 수도권 야구장 무관중 경기, 비수도권 관중 입장 허용 비율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안 좋은 소식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2021 KBO 프로야구가 잠정 중단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TV에서라도 중계를 시청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선수들 및 코칭스텝, 팬들은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조금 더 집중해야 그나마 코로나 시대에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특권을 얻을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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