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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정보

코로나 백신 우선순위 접종순서(나이, 직업, 노약자,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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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뉴스는 코로나 백신 우선순위, 접종순서에 대한 내용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나이, 직업, 노약자, 일반인 등 우선 접종 대상자는 누구인지 언제 접종이 가능한지, 백신 종류별 수급 일정, 특성에 대한 분석부터, 안전성에 관한 내용들, 접종 후 나타나는 문제점 해결 방안까지 비슷한 내용들이지만 매일 뉴스를 접하다 보면 그 내용들이 조금씩 바뀌는 것을 확인하곤 합니다.

 

처음 맞이하는 팬데믹 상황과 가보지 않았던 길이기에 좀 어수선하고 조금은 불안하기도 하고 암튼 백신이 나온 이상 아 지긋지긋한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졌으면 하는 바람 누구나 간절할 텐데요. 그럼 지금까지 발표된 코로나 백신 우선순위 및 접종순서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내용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예방접종을 2월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는데요. 상반기인 1분기, 2분기에는 중증 환자를 비롯한 고위험군인 요양병원, 요양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접종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3분기부터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지역 감염의 차단을 위해서 대규모의 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여러 종류의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에서 백신 공급 일정에 따라 심의를 거쳐 접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개인별 백신 선택권은 부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필수적인 공무나 중요 경제활동의 목적으로 긴급 출국이 필요한 경우에는 엄격한 절차를 거쳐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예방접종은 백신의 종류에 따라서 250여 개의 예방접종센터와 1만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으로 구분하여 시행할 예정이고 노인요양시설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방문예방접종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 대략적인 백신 접종 일정

2월 1일부터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예방접종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3월부터는 예방접종 가능 시기 및 사전예약 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 개통할 계획입니다. 4월부터는 행안부가 운영 중인 국민비서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예방접종 시기, 장소, 유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여 국민들이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 접종 제외 대상

우선 전 국민이 접종 대상이지만 백신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에 포함되지 않은 임신부와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추가적인 임상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1분기, 2분기 우선순위 접종순서

1. 코로나19 치료하는 의료진(1분기)

2월에 처음 도입되는 백신 접종 대상자는 현재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 4.9만 명이 우선 접종 대상자인데요. 미국, 영국 등에서도 의료진이 가장 먼저 접종을 하였고 이는 보건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2.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1분기)

집단 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고령자 집단 시설 및 정신요양, 재활시설 입원, 입소자, 종사자 78만 명이 다음 백신 접종 우선순위인데요. 대상기관 특성에 따라 자체 접종 및 찾아가는 접종을 병행합니다.

 

3. 고위험 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 1차 대응요원(1분기)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근무 보건의료인, 119 구급대, 역학조사, 검역요원, 환자이송, 검체 검사 요원 등 1차 대응요원 44만 명이 대상입니다.

 

4.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종사자(2분기)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90만 명이 대상이고 위탁의료기관(약 1만 개소) 내원 접종, 보건소 방문팀 방문접종, 기관 자체접종을 병행합니다.

 

 

5. 65세 이상(2분기)

약 850만 명으로 집계된 65세 이상 국민 중 고령자부터 순차 접종이 진행되는데요. 접종방법으로는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내원접종이 있습니다. 

 

절차는 질병청, 보건소에서 접종 장소, 접종 가능 시기 확정 등에 대한 안내전화 또는 문자가 오고 위탁의료기관 등 개별 방문하여 접종합니다.

 

6. 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2분기)

의원, 치과, 한방 병, 의원, 약국 근무 의료인 및 약사 등 약 38만 명이 대상입니다.

 

7. 일반인 (3분기부터~)

19세~64세 일반 성인은 3분기부터 사전예약을 통해서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는데요. 시기별 대상자 안내 후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통하여 예방접종일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열이 나거나 아픈 경우 예약일을 변경할 수 있으며 미예약 시는 4분기 이후 접종이 가능합니다.

 

 

■ 접종은 무료, 백신 종류 선택권 없음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비용에 대한 국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접종률 향상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무료로 지원하고 여러 종류의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에서 빠른 시일 내에 최대한 많은 국민에게 접종하기 위해서는 백신의 종류가 아닌 접종 순서에 따라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현장의 혼란을 줄이는 길입니다. 하지만 백신의 공급량 및 특성, 안전성과 유효성, 부작용 발생 사례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접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 주의사항

이상 정부에서 발표한 코로나 백신 우선순위 접종순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나이, 직업, 건강상태, 거주환경 등에 따라 우선순위가 결정된 듯하고 65세 이상 노약자, 일반인의 경우 접종시기, 장소, 절차 등 안내전화나 문자에 따라서 사전예약 후 접종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의사항인데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우선접종 권장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되도록이면 접종받는 것이 좋으며 무증상 감염자 및 과거에 감염되었던 사람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차 접종을 하신 분들은 가급적 2차 접종을 간격에 맞게 맞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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