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특례대출 조건 금리 한도 (자격 대상)

정부는 2024년인 내년 1월부터 신생아를 출산하는 가정의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에 대해 신생아 특례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는데요. 오늘은 신생아 특례대출 조건 및 금리, 한도, 자격 대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특례대출 조건 금리

 

신생아 특례대출 목표 금액은 약 26조 원으로 올해 집값을 반등시킨 원인 중 하나였던 특례보금자리론의 2/3의 규모인데요.

 

금리가 연 1.6%~3.3%로 특례보금자리론보다 최대 3% 포인트 이상 낮고 대출한도의 경우 5억 원으로 같기 때문에 내년 집값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조건 및 소득별 금리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분들 억 단위의 돈을 빌려야 하기 때문에 매월 갚아야 하는 원리금상환금에 대한 부담으로 선뜻 계획을 실행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요.

 

조금이라도 더 낮은 금리의 상품을 자연스럽게 찾게 되고 어렵게 찾더라도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실망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신생아 특례대출의 출시는 이런 분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소식일 듯합니다.

 

 

신생아 특례대출이란?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으로  출산가구 특별공급, 공공분양 맞벌이 가구 소득기준 상향, 주택청약 부부 개별 신청 허용, 청약통합 가입기간 합산 그리고 여기에 출산 가구의 소득제한을 크게 완화하면서 금리를 낮춘 신생아 특례대출이라는 정책금융상품을 내놓았는데요.

 

 

신생아 특례대출이란 출산 가구의 내집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주택구입자금대출로 2024년 1월 시행 예정입니다.

 

그리고 주택도시기금에서 약 8.7조억 원을 직접 융자하고 나머지 금액은 시중은행 재원으로 대출을 실행하되 국토교통부가 이자 차액을 지원해 직접 융자 방식과 같은 금리를 적용하게 됩니다.

 

 

신생아 특례대출 조건

 

신생아 특례대출조건 특례보금자리론과 대출한도는 같으면서 금리가 소득에 따라 최대 3.35%까지 낮아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많은데요.

 

하지만 특례보금자리론에 비해 지원 대상의 폭이 좁아졌다는 점은 아쉽다는 의견도 많은 상황인데 참고로 특례보금자리론은 중단되기 직전 금리가 연 4.65%~4.95%로 높았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대출자격 조건 신청방법

 

한마디로 신생아 특례대출 조건은 조금 더 까다로워진 셈인데요.

 

대략의 이유는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출산을 기준으로만 조건 자격 및 지원 대상을 판단하게 되기에 부정 수급이 일어날 수 있고 주택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도 혼인신고를 미뤄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아갈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럼 신생아 특례대출 조건 및 지원 대상은 어떻게 되는지 아래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다음 조건에 모두 부합해야 하는 대상인지 확인부터 해야 하는데요.

 

1. 무주택자

2. 연소득 1.3억 원 이하

3. 자산 5.06억 원 이하(전세 3.6억 원 이하)

4.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출산 가구, 2023년생부터 적용

5. 주택가격 9억 원 이하

 

2022년 소득이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2022년 출산 가구는 자격 조건에서 제외됩니다.

 

 

신생아 특례대출 금리

 

9억 원 이하 주책 구입 시 연 1.6~3.3%의 금리로 최대 5억 원 한도까지 대출이 가능한 신생아 특례대출 금리는 소득에 따라 차등적용되는데요.

 

≪1자녀 기준 소득별 금리≫

8.5천만 원 이하 : 1.6 ~ 2.7%

8.5천만 원 초과 ~1.3억 원 이하 : 2.7 ~ 3.3%

 

 

아직 구체적인 소득 구간별 금리는 발표되지 않은 상황인데요.

 

신생아 특례금리는 대출 실행 후 5년간 유지되며 대출받은 후 아이를 낳게 되면 금리는 한 명당 0.2% 포인트 더 내려가며 금리 적용 기간은 5년 추가(최장 15년)됩니다.

 

참고로 구입자금이 아닌 대환의 경우 1주택 가구 허용을 검토하되 세부 대상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상 신생아 특례대출 조건 및 금리, 한도, 자격 대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부가 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해 저리 구입자금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보시면 되는데 기존 자격 조건인 미혼/ 일반 6천만 원, 신혼 7천만 원의 소득조건이었다면 신생아 특례대출 출산가구의 경우 1.3억 원 이하로 소득요건이 2배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주택가액 또한 기존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대폭 높아졌고 대출한도의 경우 기존 4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되었으며 자산요건의 경우 기존 구입자금 대출과 동일하게 5.06억 원 이하 가구에 적용됩니다.

 

금리의 경우 소득에 따라 1.6~3.3%로 특례 금리 5년을 적용받게 되는데 시중 금리 대비 약 1~3% 포인트 저렴하며 대출 후 출산 시 신생아 1명당 0.2% 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합니다. (5년 연장, 최장 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