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기 쉽다는 걸 경험상으로 잘 알고 있는데요. 생각해 보니까 스마트키(자동차키) 배터리는 적어도 한참을 쓰기에 바꿀 기회가 없었는데 얼마 전에 운전석 계기판에 스마트키 전압이 낮다는 경고 문자가 뜨길래 이제야 바꿀 때가 되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차량은 기아자동차 올뉴카니발이고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가 처음인 걸로 보아 3년 이상 무리 없이 사용했는데 자동차키 배터리 수명은 이 정도 되는 듯해요. 전압이 낮다는 경고 메시지를 본 이상 자꾸 신경이 쓰여서 빨리 배터리 교체해 주면 좋겠는데 해당 건전지가 없기에 일단 건전지 먼저 사야 했습니다.
보조키를 잃어버려서 스마트키 한 개 밖에 없기에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난감한 일이 발생할 듯해서 바로 리튬 건전지 구입해서 바꿔 주었는데요.
마침 주말에 가족들과 쇼핑몰에 가는 길에 알게 되어서 자주 가는 다이소 먼저 방문해 해당 건전지 구입해 교체해 주었는데 기아자동차 올뉴카니발 스마트키 리튬 건전지 넘버는 CR2032입니다.
자동차 키 배터리 교체가 처음이라 검색해서 후기 보고 알았는데 건전지 코너에 가보니까 다양한 종류의 건전지가 있길래 해당 스마트키의 건전지 넘버가 어떻게 되는지 정도는 먼저 알아야겠더군요.
CR2032 리튬 건전지 비교적 쉽게 찾았는데요. 가격은 두 개에 천 원으로 저렴하고 계산기나 손목시계의 배터리로도 사용되는 듯해요. 자주 봤는데 사용할 일은 거의 없었기에 잘 몰랐는데 기아 올 뉴 카니발 스마트키 배터리는 CR2032 리튬 건전지였습니다.
동전만 한 사이즈의 배터리 어떻게 교체하는지 알아보니까 어떤 도구도 필요하지 않고 쉽게 바꿀 수 있길래 바로 따라 해 보았는데요. 저처럼 자동차키 배터리 교체 처음 하시는 분들도 한 번만 해 보면 쉽게 기억할 정도로 간단하더군요.
먼저 스마트키 뒷면의 은색 버튼을 누르면서 그 위에 있는 은색 고리를 잡아 빼면 쉽게 분리가 되고요.
이렇게 긴 막대 모양의 철물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요걸로 스마트키를 벌리면서 반으로 분리하면 되니까 어떤 도구도 필요가 없었습니다.
좁고 긴 사각 홈에 긴 막대 모양의 철물을 끼우고 뚜껑을 연다는 생각으로 돌려서? 비틀어서? 벌려 주면 되는데요.
자동차키 두께의 중간 부분이 이렇게 벌어지면 좌우를 살살 벌려 가면서 상부와 하부를 분리해 주면 됩니다. 너무 세게 힘을 주면 파손의 위험이 있으니까 살살 분리해 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반으로 분리가 되고 CR2032 스마트키 배터리가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앞뒷면이 바뀌지 않게 그대로 끼워만 주면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는 끝이 나고 다시 역순으로 조립해 주면 됩니다.
이상으로 기아자동차 올 뉴 카니발 스마트키 교체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다이소에서 단 돈 1,000원으로 CR2032 리튬 건전지 구매해서 쉽게 교체했는데 이번 기회에 어떤 배터리가 필요하고 어떤 방법으로 교체하는지 알게 되었네요.
운전자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서 해보지 않으면 누구나 모를 수 밖에 없고 당장 막막할 수 있는데요. 해당 스마트키 배터리 종류와 교체 방법 검색하시면 쉽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으니 배터리 전압이 낮다는 경고 문구에 당황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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