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초등 중등 보육 교사 호봉표 수당 정리

선생님들 월급은 얼마나 되는지 호봉에 따른 급여는 또 얼마나 차이 나는지 궁금한데요. 정부는 지난 1월 2025년 봉급표를 공개했는데 2025 초등, 중등, 보육 교사 호봉표 및 바뀐 수당 인상률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교사 호봉표 달라진 점

2025 교사 호봉표

 

1. 전년 대비 교사 봉급 3% 인상, 저연차 지원 강화

 

- 2025년 올해 교원, 공무원 봉급이 2024년 대비 3% 인상되었는데요. 다만 저연차 교사 또는 공무원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9급 1호봉의 경우 추가 3.6%가 더해져 총 6.6% 인상되었습니다.

(참고로 2025년 유치원, 초등, 중등 교사 월급은 1월부터 2,365,500원을 기본급으로 받고 2024년 2,247,400원보다 118,100원이 인상된 금액으로 5.25%의 인상폭을 기록했습니다.)

 

2. 중간 호봉(11~25) 급여 증가폭 확대

 

- 특히 11~25호봉 구간에서 급여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컸는데 이는 교사의 중도 퇴직이나 경력 유지를 위한 정책적인 고려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11호봉 교원의 경우 2025년 봉급은 2,408,300원으로 전년 대비 83,900원, 3.6%가 올랐고 21호봉 교원의 경우 2025년 월급은 3,478,900원으로 전년 대비 101,300원 인상되었습니다.)

 

3. 30호봉 이상의 고경력 교사의 처우 개선

- 30호봉 이상의 고경력 교사 월급의 경우 500만 원을 넘기며 경력 교사의 장기 근무 유인을 강화했는데요.

(참고로 중견교원인 35호봉의 2025년 월급은 5,365,800원으로 전년대비전년 대비 156,300원인 인상되었고 최고 호봉인 40호봉 교사의 경우 2025년 월급은 5,995,800원으로 전년 대비 174,600원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서 2025년 보육교사의 호봉별 급여는 얼마나 되는지 빠르게 알아볼 수 있으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모의계산 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2025년 초등, 중등, 보육 교사 호봉표

 

2025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 호봉표는 다음과 같은데요.

 

 

참고로 40호봉이 넘어가면 근가 1호봉이 되고 최대 근가 10호봉까지 올라가는데 지난해 기준 근가 1호봉당 76,000원씩 상승했습니다.

 

2025 교사 호봉표를 보면 11호봉까지는 3% 인상률보다 높게 책정되었고 1~6호봉까지는 초임 교사가 1호봉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 크게 의미가 없는 금액이라 할 수 있는데요.

 

유치원교사, 초등교사, 중등교사 시작 호봉을 보면 다음과 같고 남자의 경우 군대 경력을 인정해 준다는 점 참고하세요.

학력		시작 호봉
유치원교사	전문대 졸업	7호봉
	교직이수	8호봉
	사범대 졸업	9호봉
초등교사	교대졸업	9호봉
중등교사	교직이수	8호봉
	사범대 졸업	9호봉
	교육대학원 졸업	10호봉

 

 

교사의 주요 수당 바뀐 내용 정리

기본급에 비례해서 정근수당 및 명절휴가비가 지급되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지만 기본급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데요.

 

근속기간이 길어질수록 지급되는 정근수당의 경우 근무연수 4년 미만의 교사 그러니까 10호봉 이후부터 지급률이 증가하는데 월 기본급의 10%~50%까지 매년 1월, 7월에 지급되며 1년 미만의 공무원도 월봉급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고 명절휴가비의 경우 월 기본급의 60%가 매년 설날, 추석이 있는 달에 지급됩니다.

 

또한 교직수당 가산금 인상에 대한 내용으로 보건교사, 영양교사, 전문상담교사, 사서교사에 대한 교직수당 가산금이 인상되었는데요.

 

보건교사 월 4만 원, 영양교사 월 4만 원, 사서교사 월 3만 원, 전문상담교사 월 3만 원이 인상되었고 자녀를 가진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가족수당 또한 4~12만 원 인상되었습니다.

 

 

이상 2025년 초등, 중등, 보육 교사 호봉표 및 수당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연차, 저경력 선생님들을 위해 2017년 3.5% 인상 이후 8년 만에 최대폭으로 기본급이 인상되었고 정근수당도 살짝 올랐다는 점은 반갑지만 물가 인상률을 따라가려면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