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년 전부터 손흥민 소속의 토트넘 프리뷰 포스팅 거의 빠지지 않고 작성했지만 요즘처럼 하기 싫은 때는 없었는데요. 이제 다음 경기도 패배가 예상되는 토트넘 VS 뉴캐슬 매치업인데 중계 채널 및 상대전적, 예상 선발 라인업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트넘 뉴캐슬 중계 채널
지난 울버햄튼과의 PL 19라운드 시즌에 한두 번 올까 말까 한 PK를 실축한 손흥민 선수를 보면서 뭔가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리고 있구나 직감할 수 있었는데요.
저도 그렇고 모든 팬들 정말 많이 아쉬워하셨고 답답하셨을 텐데 정작 본인은 얼마나 답답했을지 생각하면 정말이지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윙어로서 돌파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손흥민이 있어야 팀의 중심이 되고 기회 창출이 많아지며 상대 수비수들도 긴장을 하고 동료 선수들에게 기회가 생긴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요.
하지만 감독만 모르는지 후반 이른 시간에 교체를 하더니 동점골을 먹히고 역전패까지도 가능해 보였는데 이왕 PK 실축으로 욕받이 될 거 토트넘이 졌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습니다.
이제 어떤 팀과 경기를 해도 이길 것 같지 않은 토트넘 홋스퍼 다음 상대는 강팀 뉴캐슬과 PL 20라운드에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중계 채널의 경우 TV 중계로 시청하시려면 스포티비프라임(SPOTV PRIME) 채널을 통해 시청하셔야 하고
핸드폰, 태블릿, 노트북 등 인터넷 중계로 시청하실 분들은 스포티비나우(SPOTV NOW) 앱을 통해 시청하셔야 합니다.
토트넘 짜증 나서 주저리주저리
어느덧 2024-25 프리미어리그도 반환점을 돌아 20라운드 경기일정을 앞두고 있는데요.
누누 산투 감독에서 콘테 감독으로 바뀐 2021-22 시즌 손흥민 선수 득점왕을 차치하며 팀은 리그 4위로 챔스에 진출했지만 다음 시즌에는 콘테 감독 시즌 중에 경질되고 손흥민 선수는 간신히 10골(해리케인 30골)을 기록하며 팀은 리그 8위로 유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2023-24 시즌 해리케인이 이적하고 걱정이 많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강한 압박과 하이라인 전술을 펼치며 10경기 8승 2무로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리그 중후반에는 전술이 읽히며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그래도 초반에 벌어 놓은 승점도 있고 손흥민 선수 17골을 기록하며 팀은 리그 5위 유로파리그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4-25 시즌 플랜B가 없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단순무식 고집스런 전술로 많은 선수들이 갈려나갔고 수비가 허술하니 공격에 집중하지 못한 손흥민 선수는 의미 없이 뛰기만 하다 삭제되는 경기가 많았으며 급기야 폼 하락까지 겪게 되었는데요.
2년 차의 콘테도 그렇고 포스테코글루도 그렇고 손흥민이 골도 많이 넣고 활발하게 뛰어야 팀 성적이 좋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되지도 않는 전술을 펼치다 팀 성적도 망치고 쏘니 폼도 죽이고 아마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한 조만간 경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가 경질되든 말든 토트넘이 강등되든 말든 손흥민 선수 이적 소식이나 좀 들렸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손흥민 골이나 활약 보는 맛에 늦은 새벽에 일어나도 피곤하지가 않았지만 이제는 토트넘이 이겨도 기쁘지 않고 져도 큰 감흥이 없고 오로지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어야 그나마 즐거운데 이제는 토트넘 중계 시청하는 게 시간낭비라는 생각마저 들고 있습니다.
현재의 전술과 경기력이라면 토트넘의 미래는 없고 손흥민만 욕은 욕대로 먹을 듯한데요.
이제 2025년도 되었고 보스만룰도 적용되었으니 프리미어리그는 아니더라도 이적 소식 좀 들렸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과연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 홋스퍼 주전도 아닌 양민혁을 보려고 한국 사람들이 찾을까 싶은데 손흥민 보려고 1,000명이 찾았다면 이제는 한국 사람 10명이나 찾을까 싶고 손흥민으로 인한 수익은 이적하는 팀으로 고스란히 옮겨갈 것입니다.
하도 짜증 나서 말이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트넘 뉴캐슬 현재 EPL 순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력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중하위권 팀들의 선전이 돋보이고 맨시티, 토트넘, 맨유와 같은 강호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이채로운데요.
토트넘이 버렸던 누누 산투 감독의 노팅엄이 리그 2위를 하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누누 산투 감독 손흥민을 믿고 예뻐했기에 솔직히 10경기 만에 경질하는 게 조금은 아쉽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데려온 감독이 콘테, 포스테코글루로 손흥민을 유독 잘 사용하지 못하는 감독들이라 더 아쉬웠는데요.
현재 리그 순위를 보면 토트넘 홋스퍼 7승 3무 9패,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리그 11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만약 뉴캐슬에 승리하면 최대 10위에 오를 수 있고 패하면 14위까지 추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며 다음 경기일정은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입니다.
최근 연승의 흐름을 타고 있는 뉴캐슬 9승 5무 5패, 승점 32점으로 리그 5위에 랭크되어 있고 이번 경기 승리한다면 현재 5위 유지, 패한다면 리그 7위로 떨어질 수 있으며 다음 경기일정은 아스날과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입니다.
토트넘 뉴캐슬 상대전적
토트넘 VS 뉴캐슬 상대전적을 보면 59번 만나 26승 8무 25패를 기록 중인 뉴캐슬이 살짝 앞서 있는데요.
최근 5번의 리그 맞대결 성적을 보면 4승 1패를 기록한 뉴캐슬이 토트넘을 압도하고 있는데 이번 시즌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뉴캐슬이 2-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이 4-1 승리를 거두기도 했지만 0-4로 패하기도 하면서 양 팀 경기에는 무승부 없이 많은 골이 나온다는 점이 흥미로운데요.
다분히 공격적인 팀들의 만남이라 빠르게 치고받는 경기가 재밌는데 토트넘이 승리했던 4-1 경기에서는 손흥민 선수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맨오브더매치에 올랐고 0-4 패했던 경기에서는 후반 13분 교체가 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 선수 뉴캐슬전 17경기에 출전해 8승 2무 7패, 5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그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었습니다.
토트넘 뉴캐슬 예상 선발 라인업
아직 부상자들의 복귀 소식이 없는 토트넘 홋스퍼 7경기 징계에서 돌아온 벤탄크루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 뉴캐슬전에는 뛸 수 없는데요.
개인적으로 손흥민 선수 후반전에나 교체 출전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데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은 골키퍼 포스터, 4백 스펜스, 그레이, 드라구신, 포로, 미드필더 비수마, 사르, 쿨루셉스키, 공격 손흥민, 솔랑키, 존슨 4-3-3 포메이션이 예상됩니다.
에디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 리그 초반에는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최근 공식경기 5연승을 달리며 5위까지 도약 선두권을 맹추격하고 있는데요.
4-3-3 포메이션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기에 전술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이고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이삭 선수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최근 경기력이 절정에 올랐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솔랑키 대신 이삭을 데려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닉포프 주전 골피커의 이탈이 아쉽지만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공백을 잘 메꿔주고 있고 셰어(이번 토트넘전 경고 누적 출전 불가), 댄번 피지컬 좋은 센터백들의 존재감도 든든한 뉴캐슬인데요.
특히 3미들 퀄리티가 뛰어난데 토날리, 기마랑이스, 조엘링톤 선수의 강한 압박과 전방으로의 날카로운 볼 공급 및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이 꽤나 인상적인 팀입니다.
뉴캐슬 예상 선발 라인업은 골키퍼 두브라브카, 4백, 트리피어, 켈리, 댄번, 홀, 미드필더 토날리, 기마랑이스, 조엘링톤, 공격 머피, 이삭, 고든 4-3-3 포메이션이 예상됩니다.
뉴캐슬 리드를 잡으면 좀처럼 동점골을 내주지 않는 견고함을 보이고 있고 측면 공격 및 스루 패스를 통한 상대 뒷공간을 허무는데 강점이 있는 팀이라 토트넘의 약점인 하이라인을 비교적 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고집스런 후방 빌드업을 추구하는 토트넘을 맞아 강한 전방 압박이 강점인 뉴캐슬이 경기 내내 토트넘을 힘들게 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리 토트넘 홈경기이지만 뉴캐슬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 상황입니다.
이상 토트넘 뉴캐슬 중계 채널 및 상대전적, 예상 선발 라인업 등에 대해 프리뷰 해보았는데요.
손흥민 선수 이번 시즌 10-10 정도만 채우고 몸 건강하게 원하는 팀으로 이적해서 행복축구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앞으로 3~4년은 충분히 주전으로 뛸 수 있지 않을까 싶고 커리어 내 우승 트로피 한 번 드는 모습 꼭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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