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국 축구 중계 채널(월드컵 예선 중계방송사)

쉽게 이길 줄 알았던 태국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답답함을 선물했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드디어 오늘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의 리턴매치가 펼쳐질 예정인데요. 한국 태국 축구 중계 채널이 바뀌었는데 중계방송사 및 경기시간, 예상 선발 라인업 등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손흥민 이강인 축구 대표팀

 

 

한국 태국 축구 중계 채널(중계방송사)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의 상대로 C조에 속한 중국, 태국, 싱가포르 중 태국이 가장 까다로운 상대라 예상했었는데 웬걸 지난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졸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하고야 말았는데요.

 

도대체 우리의 황금세대는 언제나 황금빛 축구를 선사할지 축협부터 해서 클린스만의 문제가 가장 크지만 그렇다고 수년을 대표팀에서 손발을 맞춘 선수들의 호흡과 역량에도 어느 정도 책임은 있다고 보입니다.

 

(어떤 감독이 와도 그닥 바뀔 것 같지 않겠다는 확신이 들 정도의 경기력이었으니까 말이죠.)

 

 

시간적으로 전술적인 색채를 입힐 여건이 되지 않는 황선홍 임시 감독이고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선발로 기용하겠다는 말이 무색하게 지난 태국과의 1차전을 상기해 보면 정말이지 모든 선수들의 폼이 현저하게 떨어져 보였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에 백승호, 황인범, 우측 윙어에 정우영 포지션에서 가장 많은 문제가 발생했고 좌우풀백 김진수, 설영우, 센터백 김영권 등 치명적인 실수는 물론이고 침투패스나 전환패스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답답함 그 자체의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나마 원톱 주민규의 등딱 플레이가 나름 신선함을 안겨 주었고 역시나 이강인 없이는 골과 가까운 플레이 장면이 연출되지 않는구나 다시 한번 느끼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홈에서도 이런 경기력이었는데 무더운 날씨의 태국 원정경기라면 혹시?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비단 저만 그런 것이 아닐 듯합니다.

 

그래도 예방주사 맞았다 생각하고 우리 선수들 각성하면 또 확연히 다른 경기력으로 생각보다 수월하게 승리할 것도 같은이번 태국전인데요.

 

암튼 이래저래 오늘 한국 VS 태국 축구 중계방송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2 한국 태국 중계 보기

 

한국 VS 태국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시간은 3월 26일 화요일 저녁 9시 30분으로 평일이지만 축구 중계 시청하기에는 정말 좋은 시간대 경기인데요.

 

TV 중계 채널의 경우 이번에는 중계방송사가 바뀌었는데 TV 조선이 아닌 아래의 MBC, KBS2 채널에서 중계방송을 할 예정이니 꼭 알아두셔야겠습니다.

 

 

참고로 KBS2 채널의 경우 저녁 8시 55분부터 중계방송이 되고 MBC 채널의 경우 저녁 9시부터 축구 중계가 편성되었으니 약 30분 정도 승부예측 및 하이라이트, 프리뷰 보고 본 중계방송 시청하시면 될 듯합니다.

 

핸드폰, 태블릿, 노트북 등 인터넷 중계의 경우에는 역시나 아래의 쿠팡플레이 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인데요.

 

 

저는 언제나 컴퓨터로 쿠팡플레이 앱에 접속해 월드컵 예선 축구 중계 시청하는데 가끔 끊기는 문제 때문에 살짝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한국 태국 피파랭킹, 상대전적

 

현재 피파랭킹을 보면 한국 22위, 태국 101위로 지난 1차전 1-1 무승부 결과가 아직 피파랭킹 점수에 반영이 되지 않았는지 1차전 경기를 치르기 전과 동일한데요.

 

일본 18위, 이란 20위, 한국 22위, 호주 23위로 한국과 호주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았고 호주가 레바논에 승리하면서 실시간 피파랭킹은 호주가 한국을 추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게 문제가 뭐냐면 월드컵 3차 예선에 18개국이 올라가고 6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국, 총 6개국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을 먼저 획득하게 되는데요.

 

(아시아에 배정된 8.5장 중 나머지 2.5장은 각 조 3, 4위 팀들이 4차 예선을 펼쳐 상위 2팀이 2장을 획득하게 되고 나머지 0.5장을 놓고는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 최종적으로 본선 진출국이 가려집니다.)

 

아시아 피파랭킹 순위 3위까지 톱시가 주어지는데 한국이 호주에 밀려 4위가 된다면 일본, 이란과 한 조에 속할 확률이 높고 카타르, 사우디, 이라크, UAE, 요르단, 시리아 등 꽤나 까다로운 팀들이 즐비하기에 본선 진출 확정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VS 태국 역대전적을 보면 46번 만나 30승 8무 8패를 기록 중인 한국이 크게 앞서고 있는데요.

 

하지만 2000년대 이후 딱 2번 맞대결을 펼쳤는데 2016년 3월 태국 방콕에서 열렸던 친선경기에서 석현준 선수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지난주에 열렸던 월드컵 2차 예선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 전부입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순위

 

대한민국이 속한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현재 순위는 다음과 같은데요.

 

1위 대한민국 (2승 1무, 승점 7점, 골득실 +8)

2위 태국 (1승 1무 1패, 승점 4점, 골득실 +1)

3위 중국 (1승 1무 1패, 승점 4점, 골득실 -2)

4위 싱가포르 (1무 2패, 승점 1점, 골득실 -7)

 

만약 오늘 경기에서 한국이 태국에 패하고 중국이 싱가포르에 승리한다면 한국, 태국, 중국 모두 승점 7점이 되고 골득실에서 앞선 한국이 조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에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 10점이 되고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차지하게 되어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할 확률이 높은 만큼 이번 태국전이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중요한 경기인데요.

 

과연 태국 5만 홈관중의 뜨거운 응원과 현지의 무더운 날씨, 우리 선수들의 부담감이라는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손흥민을 중심으로 원팀이 되어 잘 이겨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국 태국 예상 선발 라인업

 

지난 태국과의 1차전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기에 이번 2차전에서는 황선홍 감독 어떤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올지에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선수들의 컨디션 및 포지션에 맞지 않는 선수 기용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최소 4~5자리에 변화를 주지 않을까 싶은데 우측 윙어였던 정우영 자리에 이강인, 수비형 미드필더 백승호 자리에 박진규, 좌측 풀백 김진수 자리에 이명재, 우측 풀백 설영우 자리에 김문환, 센터백 김영권 자리에 권경원(조유민) 정도가 바뀌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 탄탄한 전력의 대표팀을 만들었고 한국 상대 맞춤형 전술로 적지에서 무승부라는 좋은 성적을 이끌어 냈는데요.

 

과연 이번 2차전에도 같은 전술 및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경기가 태국 안방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보다 강도 높은 압박 전술을 구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 한국 태국 축구 중계 채널 및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계방송사, 경기시간, 상대전적, 예상 선발 라인업 등에 대해 적어보았는데요.

 

지난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 축구 대표팀이기에 이번 태국 원정경기는 더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 차분하게 경기 풀어 나간다면 의외로 손쉽게 승리하지 않을까 예상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월드컵 2차 예선 잔여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4년 6월 6일 목요일 (원정)

싱가포르 VS 대한민국

 

2024년 6월 11일 화요일 (홈)

대한민국 VS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