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기계식 키보드 추천으로 요즘 핫한 씽크웨이 TV99인데요. 저는 오로라 아이스크림축을 선택했는데 가격, 키감, 타건감, 소리, 디자인 및 특성, 구매처 등 약 일주일 정도 사용한 찐후기 적어보겠습니다.
로지텍 MX KEYS 팬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 고장 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약 5년 정도 사용하다 보니까 조금 지루한 느낌도 들고 화이트 톤의 데스크테리어로 바꾸다 보니까 검은색 키보드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요.
로지텍 키보드 제가 집에서 컴퓨터 사용하는데 있어 전혀 불편함은 없었지만 뭔가 책상 위에 변화를 주고 싶어 기계식 키보드를 알아보게 되었고 그러다 최종적으로 선택한 제품이 아래의 씽크웨이 TV99 오로라 아이스크림 키보드였습니다.
솔직히 키보드 어떤 것이 좋고 어떤 브랜드가 있는지도 전혀 몰랐기에 기계식 키보드 추천 영상 및 후기들을 나름 열심히 검색하다가 한성, 엠스톤, 다얼유 3가지 브랜드로 압축이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타건감, 키감, 소리, 디자인, RGB 백라이트 기능을 우선에 두었고 다얼유 키보드로 선택을 하려다가 지금의 씽크웨이 TV99 오로라 아이스크림축 키보드의 또각또각 조약돌 부딪치는 듯한 소리를 듣고 이거다 싶어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는데 현재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씽크웨이 TV99 가격 구매처
씽크웨이 홈페이지에서 가격을 확인하니까 299,000원이길래 생각보다 비싸게 느껴져서 조금 망설이기도 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가격대가 20만 원 전후였기에 비싸게 느껴져 고민이 되었는데 아래의 온라인 구매처에서 142,000원에 팔고 있길래 너무나 기쁜 마음에 바로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당시 입력축 중 저소음 딥씨 프로는 재고가 있었지만 오로라 아이스크림은 재고가 1개로 뜨길래 급하게 주문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재고 물량이 부족한지 품절로 뜨는 곳이 많았고 3가지 색상인 노스탤지아 그린, 어비스 블루, 프로즌 화이트 중에서 개인적으로 노스탤지아 그린을 사고 싶었지만 프로즌 화이트뿐이 재고가 없길래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었는데 조금 여성 취향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화사한 게 너무나 예뻐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씽크웨이 TV99 제품 상세
진한 노란색 박스에 담긴 씽크웨이 TV99 기계식 키보드 일단 포장부터 눈에 확~띄는 게 마음에 들었는데요.
지금까지 꽤 오랜 시간을 노트북 키감과 비슷한 팬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만 사용했기에 볼륨감이 있는 기계식 키보드가 불편하지는 않을까 적응하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을까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박스를 열고 씽크웨이 TV99 오로라 아이스크림축 프로즌 화이트 실물을 접했을 때 정말 예쁜 키보드구나 감탄했는데요.
키보드 커스텀할 의지와 열의가 없는 1인인데 꼭 커스텀 키보드와 같은 느낌을 받았기에 씽크웨이 TV99를 사용하면 누구나 굳이 커스텀할 이유는 없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품 구성은 키보드 본체, 키캡 스위치 리무버, 더스트 커버, 리시버, 사용설명서, 여분의 스위치 3개, C 타입 케이블이 들어있었는데요.
씽크웨이 TV99 제품 특성으로는 104키 풀배열, 87키 텐키리스 키보드의 단점을 극복한 99키 배열로 편의성 및 공간 확보, 유니크한 색상, 최상의 키감과 입력 속도를 위한 커스텀 스위치 탑재, 5중 흡음 구조, 다양한 선택과 배색이 가능한 RGB LED 탑재, 2.9ms 최상의 반응 속도, 마모에 강한 PBT 3톤 이색사출로 최상의 퀄리티 제공, 최대 280시간 연속 사용 가능한 6000mAh 배터리 탑재 등이 있습니다.
제가 씽크웨이 TV99 오로라 아이스크림 축을 선택한 이유는 경쾌한 타건 소리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인데요.
사무실이 아닌 집에서 사용할 용도이기에 굳이 저소음을 선택할 이유가 없었고 타자칠 때 소리가 좋으면 왠지 더 일할 맛이 나지 않을까 싶어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나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오로라 아이스크림축의 경우 탑, 바텀 커버 모두 POM 소재를 사용하여 경쾌한 느낌을 주며 더욱 빠른 입력을 위해 Pre-travel 거리를 1.4mm까지 단축해 빠른 입력에 적합한 스위치라고 하는데요.
현재 제가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키 압력은 부드럽고 살짝 헐거운 느낌이라 쫀쫀한 키감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맞지 않을 듯하고 생각보다 오타 없이 입력 속도도 빠르고 무엇보다 이 타건 소리는 정말이지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개인적으로 책상 앞에 앉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는 키보드라 생각합니다.
키보드 무게는 1.23kg으로 조금 무겁게 느껴지기는 하던데 또 무거운 만큼 안정감이 느껴져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더라고요.
제가 또 이 기계식 키보드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RGB LED 기능 때문이었는데요.
특히 밤에 기분전환을 위해 가끔 백라이트 기능을 사용하는데 색감도 화려한 게 다양하면서 예쁘고 그래서 그런가 타이핑하는 재미가 배가되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저는 넘버 패드가 무조건 있어야 해서 텐키리스 키보드는 무조건 제외했고 이 씽크패드 TV99 기계식 키보드는 풀배열의 95% 키가 배열된 99키를 제공하기에 살짝 어색하지 않을까 조금은 걱정도 되었는데요.
덕분에 길이 사이즈는 조금 아담해졌지만 넘버패드도 있고 기본 문서 작업에 필요한 키들이 익숙한 자리에 배치되어 있어 딱히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더라고요.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우측 "Shift" 키가 작아서 가끔 그 위에 있는 "Enter" 키에 손이 가는데 이 부분은 제가 좀 더 익숙해지면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키보드 하판과 후면부 디자인도 상당히 신경 쓴 모양새인데요.
키캡의 배색과 하우징 컬러가 같아서 일체감이 느껴지고 깔끔하면서 멋스러운 디자인이라 가끔 하판과 후면 디자인을 보면서 감탄하기도 하는데 어디 한 군데 모자람이 없는 키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판 우측 상부에 히든 타입의 리시버 컨테이너가 자리하고 있어 리시버 분실 걱정 없이 수납이 가능하고 그 옆에 와이파이, 유선, 블루투스 조작 버튼이 있습니다.
씽크웨이 TV99 사용 후기
위의 좌측 사진은 기존에 사용했던 검은색 로지텍 키보드와 아이리버 버티컬 마우스 그리고 검은색 패드를 사용했을 때의 모습이고 우측은 화이트 색상의 씽크웨이 TV99 오로라 아이스크림 키보드와 로지텍 마우스 그리고 흰색의 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인데요.
일단 색상이 정반대라 책상 분위기가 확실히 화사해졌는데 흰색이니까 때가 잘 타겠지만 일단 뭔가 기분전환도 되고 보기에도 좋아서 그런가 키보드 기능을 떠나 디자인이 주는 만족감이 꽤나 높다는 생각입니다.
약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있고 아직은 딱히 단점이 보이지 않는 키보드인데요.
스테빌이 잘 잡혀있다는 점과 부드러운 키감, 조약돌 부딪치는 경쾌한 타건 소리, 화사하고 예쁜 디자인, 나름 컴팩트한 사이즈, 큰 배터리 용량, 화려하고 다채로운 RGB LED 기능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이상 기계식 키보드로 추천이 많은 씽크웨이 TV99 오로라 아이스크림축 찐후기 적어보았는데요.
14만 원 정도의 키보드 치고는 디자인 퀄리티나 기능적으로 볼 때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기계식 키보드이고 사무용이나 선물용으로 꽤나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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