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웨일스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5경기째 승리가 없는 클린스만 감독 이제 내일 사우디 아라비아와 유럽 원정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펼치는데요. 한국 VS 사우디 상대전적 및 예상 선발 라인업, 축구 몇시, 중계 채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이강인 선수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역대급 라인업이라 평가받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기에 많은 축구팬들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아직도 승리가 없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 논란 및 대표팀 외의 일에 집중하는 모습 그리고 지난 웨일스 평가전에서 브레이크 타임 때 경기가 풀리지 않는 선수들에게 이렇다 할 지시도 없이 그저 팔짱만 끼고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이 잡히며 경기 자체에 열의가 없다는 말들도 참 많았는데요.
5번의 평가전을 치르며 3무 2패를 기록 중이라 승리가 없다는 점도 한몫했지만 무엇보다 무색무취의 답답한 전술에 축구팬들의 민심은 돌아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만약 내일 중계되는 한국 사우디 아라이비아 평가전에서도 승리와 더불어 경기 내용까지 챙기지 못한다면 많은 질타와 함께 경질 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요.
일각에서는 차라리 사우디에 패하고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는 것을 바라는 최악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데 과연 이번 평가전에서 시원하게 승리를 챙기며 뿔난 민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럼 한국 VS 사우디 아라비아 평가전 경기시간은 몇 시에 열리는지 TV, 인터넷 중계 채널은 어떻게 되는지 먼저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국 사우디 아라비아 중계 채널
한국 사우디 평가전 경기시간은 9월 13일 수요일 새벽 1시 30분으로 그나마 이른 새벽 시간대라 생중계로 챙겨 보시는 분들 많을 듯한데요.
경기 장소는 잉글랜드 뉴캐슬 홈구장인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TV 중계는 지난 웨일스 평가전과 마찬가지로 아래의 TV 조선 채널을 통해 무료 중계로 시청할 수 있고요.
핸드폰, 태블릿, PC 등의 디바이스로 시청하시려면 아래의 쿠팡플레이 앱을 통해 시청하시면 됩니다.
한국 사우디 아라비아 상대전적
한국 축구 대표팀 내년 1월에 열리는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중동의 강호라 불리는 이번 사우디 평가전의 의미는 나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당장 옆나라 일본이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독일을 그것도 원정에서 4-1로 꺾는 모습을 보면서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비교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한국 사우디 아라비아 피파랭킹을 보면 한국 28위, 사우디 54위로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나는데요.
하지만 상대전적을 보면 17번 만나 한국 축구 대표팀 4승 7무 6패를 기록하며 열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8년 12월 평가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최근 4경기 맞대결 결과는 1승 3무를 기록 패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한국 사우디 예상 선발 라인업
9월 A매치에 소집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명단은 오현규, 조규성, 황의조, 황희찬, 황인범, 홍현석, 이재성, 이순민, 이동경, 양현준, 손흥민, 박용우, 문선민, 정승현, 이기제, 안현범, 설영우, 김지수, 김주성, 김영권, 김민재, 강상우, 조현우, 김준홍, 김승규 25인이 소집되었는데요.
이중 14명은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이강인 부상 제외, 백승호, 작은 정우영 황선홍호에 차출되었음에도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난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는 골키퍼 김승규, 4백에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 미드필더에 이재성, 박용우, 황인범, 홍현석, 공격에 조규성, 손흥민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는데요.
홍현석 선수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명단 제외되었기에 이동경 선수가 그 자리를 대신할 듯하고 지난 경기에서 폼이 좋지 못했던 이재성 대신 황희찬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톱에 조규성 대신 오현규 선수가 이름을 올릴 수도 있을 듯한데요. 미드필더에 박용우 대신 이순민 선수가 나설 수도 있겠고 센터백에 정승현 대신 김영권 선수 정도가 선발 명단에 포함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만치니 감독 역대급 연봉을 받으며 사우디 감독이 되었고 지난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는데요.
사우디 아라비아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잡는 최대 이변을 연출했지만 이후 8경기 1승 7패 및 최근 5연패를 기록 팀 분위기는 좋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예맨에 승리했으며 이라크, 오만,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비교적 약팀들에 연패를 당하고 있는데요. 이번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는 지난 선발 명단과 큰 변화 없이 4-3-3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 사우디 아라비아 중계 채널 및 평가전 몇시에 하는지, 상대전적 및 피파랭킹, 예상 선발 라인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클린스만 감독 자질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이번 사우디 평가전 결과가 중요해졌는데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 자리에 큰 의미와 열정이 보이지 않기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상대적으로 벤투 감독이 부각되고 있으며 그가 이루어 놓은 빌드업 축구 및 강한 압박 축구가 그리워지기도 하는데요.
클린스만 감독 아직도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 파악이 되지 않은 듯하고 공격축구를 표방하면서 답답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기에 이번 사우디 평가전 및 10월 A매치 경기에서도 변화나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교체하는 것도 한국 축구를 위한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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