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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리뷰

아파트 베란다 인테리어 바닥매트 타일카페트 셀프 시공 후기(카펫타일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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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사는 아파트 베란다 인테리어를 조금씩 하고 있고 이번에는 바닥매트 셀프 시공을 했는데요. 카펫타일 꾸미기를 처음 해보았고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되니까 만족스럽던데 그럼 진행 과정 및 제품 가격 등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베란다-카펫타일-시공-모습
베란다 카펫타일 인테리어

 

위의 사진은 며칠 전 우리집 거실 베란다 바닥매트 그러니까 카펫타일 셀프 시공을 하고 바로 찍은 사진인데요.

 

이 아파트에 입주할 때 나름의 베란다 인테리어를 해 놓은 상태였기에 별도의 공사는 필요치 않았지만 최근 창문에 우드 블라인드도 달고 데스크테리어를 하면서 공간이 조금씩 예뻐지니가 뭔가 더 알차게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023.05.11 - [K의기록/모든리뷰] - 아라크네 우드 블라인드 셀프 설치 후기(아파트 베란다 인테리어)

 

아라크네 우드 블라인드 셀프 설치 후기(아파트 베란다 인테리어)

며칠 전 제가 사는 아파트 베란다에 아라크네 우드 블라인드를 셀프로 설치했는데요. 일단 인테리어적으로 예뻐서 마음에 들었는데 어떤 제품이며 디자인 및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나름의 장단

kinfosquare.tistory.com

 

그래서 항상 눈에 걸렸던 베란다 바닥매트를 걷어내고 카펫타일 꾸미기를 해보았는데요. 참고로 제가 사용한 카펫타일 구매처 및 가격 정보는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 베란다 카펫타일 구매처 및 가격 정보 확인

 

입주할 때 베란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넓게 빠진 거실 겸 안방 베란다를 실내처럼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거실 확장보다는 베란다를 그대로 살리고 싶었는데요.

 

 

기존 베란다 데크, 퍼즐매트 시공

 

가장 먼저 진행했던 공사가 베란다 바닥 데크 시공이었는데 기존의 타일 바닥 위에 데크를 시공했고 안방 베란다는 단을 올려 평상처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아이들이 크면서 딱딱한 데크보다는 쿠션감이 좀 있는 퍼즐매트가 좋겠다 싶어서 데크 위에 셀프로 시공했고 아이들도 마치 놀이방인 듯 정말 좋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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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몇 년을 지내다 보니까 손상된 부위도 많고 이음새 부위가 어긋나고 들뜨고 보기도 싫었으며 바닥이 평평하지를 않으니까 청소하기도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퍼즐매트를 걷어내고 어떤 바닥매트를 깔까 알아보다가 카펫타일? 타일카펫? 암튼 이런 제품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고심 끝에 아래의 제품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핸즈카페트 카펫타일 베란다 셀프 시공

 

여러 제품들 중에서 핸즈홈 핸즈카페트 브랜드가 눈에 띄었고 색상은 네이비, 브라운 계열 중 고심하다가 거실 월넛 바닥 색상과 유사한 브라운 색상을 선택했는데요.

 

주문 후 이틀 뒤인가? 배송이 되었고 마침 여행 갈 일이 있어 여행 다녀온 뒤에 베란다 바닥매트 셀프 시공을 했습니다.

 

 

일단 매트리스와 좌식 책상을 치우고 퍼즐매트부터 걷어냈는데요.

 

비교적 쉽게 걷어낼 수 있었지만 드러난 데크는 보시는 것처럼 많이 변색되었고 퀴퀴한 냄새도 좀 나길래 잠깐 이 상태로 냄새도 좀 빼고 선풍기를 틀어 바닥 환기 좀 시켜주었습니다.

 

 

아파트 거실 겸 안방 베란다 평수가 꽤 넓어서 걷어낸 퍼즐매트의 양도 많았는데요. 새로 깔 핸즈카페트 타일카페트 물량은 3박스만 시켰는데 안방 베란다 평상 바닥 물량은 일단 제외를 했습니다.

 

 

1박스에 카펫타일 20장이 들었고 1장 사이즈는 50cm×50cm로 제법 큰 정사각형 타일카페트였는데요. 가격은 1박스에 68,900원으로 3박스 주문하니까 약 20만 원 정도 들더라고요.

 

 

카펫타일 1장의 무게는 0.94kg, 두께는 0.6cm로 무거운 반면 그리 두껍지는 않은데요. 생각보다는 쿠션감이 없는 카펫타일이라 폭신한 느낌을 원하셨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는 바닥매트입니다.

 

카펫타일 뒷면에 화살표 방향이 있어서 같은 결로 깔고자 한다면 같은 방향으로 이어 붙이면 되고 모자이크 모양으로 깔려면 방향을 엇갈려서 깔면 되는데 접착제나 테이프 없이도 나름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니까 좋더라고요.

 

 

저희 아파트 거실 베란다 폭이 2m라 50cm 카펫타일 4장이 딱 들어가는데요. 덕분에 치수를 재고 재단할 일이 많이 없어서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카펫타일을 자를 때 올이 풀리거나 먼지가 많이 날린다는 점 그리고 냄새가 좀 난다는 점은 아쉽기도 한데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퀄리티의 바닥매트라 생각합니다.

 

제가 선택한 브라운 색상의 카펫타일 한 장으로 볼 때와 깔았을 때의 느낌이 틀리고 빛을 받았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느낌이 다른데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톤 다운된 느낌이라 마치 베란다가 호텔인 된 듯한 느낌이 드는데 베란다에서 피부에 직접 닿고 가장 넓은 면적인 바닥재를 아래의 타일카페트로 바꾸니까 인테리어적으로 분위기가 바로 바뀌더라고요.

 

 

보통 회색 계열의 바닥매트로 많이들 시공하시던데 브라운 계열도 나름 무게감 있고 따뜻하기도 하고 차분한 인테리어 원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란다 인테리어 바닥매트 꾸미기 후기

 

요즘은 집집마다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고 보통 방이나 거실이 미끄러운 마루나 대리석, 타일 바닥재이기 때문에 강아지, 고양이가 자주 미끄러진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일부러 이런 카펫타일과 같은 바닥매트로 셀프 시공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반려동물을 위해서도 좋고 약간의 층간소음 완화를 위해서도 좋고 인테리어적인 분위기 전환의 목적으로도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핸즈카페트 베란다에 셀프 시공하고 만족감이 참 큰데요. 바닥재 하나 바꿨을 뿐인데 베란다 인테리어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듯한 기분에 이용할 때마다 새롭고 기분이 좋습니다.

 

 

아파트 베란다 혹은 거실이나 방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은 분들 바닥재 변경도 한 번 고려해 보셔도 좋을 듯한데요.

 

마음에 드는 색상과 디자인의 카펫타일로 꾸민다면 만족감은 훨씬 더 클 듯하고 말씀드렸듯이 시공도 쉽고 또 사용하다가 질리면 바로 걷어내 보관할 수도 있으니까 부담감은 좀 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베란다 꾸미기, 바닥매트, 카펫타일을 이용한 바닥 인테리어 관련 셀프 시공 후기였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감이 크기에 장점 위주로 적게 되었는데 저처럼 아파트 베란다 혹은 집안 인테리어 바꾸실 분들은 참고 정도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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