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요금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동통신 3사와 같은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번호 이동, 셀프 개통 등 다소 어려운 인증 절차와 가입 과정에 번거롭고 왠지 모를 약간의 의구심들이 있기에 살짝 부담스럽기도 한데요. 그럼 알뜰폰 요금제 장단점 및 메이저 통신사 요금 VS 알뜰폰 요금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뜰폰 요금제 비교
통신사 종류 가격, 장단점 정리
알뜰폰 하면 먼저 저렴한 폰인가? 생각하시는 분들 꽤 계실 텐데요. 알뜰폰은 알뜰한 가격으로 사서 쓰는 폰이 아니라 메이저 통신 3사인 SKT, KT, LGU+에 비해서 저렴한 통신 서비스를 말합니다.
소비자들은 대형 이통3사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기에 어떻게 보면 3 업체만 득이 되는 구조라 할 수 있는데요. 보다 많은 업체들이 경쟁을 해야 소비자들이 피해도 덜 보고 건전한 시장이 형성될 수 있기에 SKT, KT, LGU+ 통신망을 저렴한 도매가로 알뜰폰 업체들한테 제공을 해주게 됩니다.
따라서 리브엠, KT M 모바일, 프리티, SK 7모바일, U+알뜰모바일, 티플러스, 아이즈모바일 등 여러 업체에서 메이저 3사가 가지고 있는 통신망을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동일한 통신망을 사용하는 것이기에 알뜰폰이라고 해서 통화 품질이나 통신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통화 품질도 거의 비슷하고 가격까지 저렴하니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뜰폰을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데요. 알뜰폰의 단점이라고 해야 할까요? 몇 가지 단점들이 존재하기에 이 점은 꼭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고 장점 또한 확인하셔야 본인한테 득이 되는지 알 수 있으니 요금제 비교에 앞서 알뜰폰 장단점 먼저 다음과 같이 확인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알뜰폰 장점
알뜰폰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저렴한 통신 요금 때문일 텐데요. 여러 단점들을 무시하고 가격적인 부분만 본다면 정말이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말 그대로 알뜰한 폰으로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된다는 점은 알뜰폰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 LTE 기준 알뜰폰 3~4만 원대, 메이저 3사 6~8만 원대로 거의 2배 수준이라 보면 맞을 듯한데요. 약 3~5만 원의 핸드폰 요금을 매월 절약할 수 있으니 1년으로 따지면 30~60만 원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는데 물론 메이저 3사를 쓰면서도 가족 결합이나 약정 할인 등을 최대한 받아서 쓰는 경우에는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알뜰폰 요금제가 저렴하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경우 KT 100GB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고 요금제 가격은 69,000원인데요. KT의 자회사인 M모바일 알뜰폰 모두다 맘껏 요금제 월 100GB를 쓸 수 있는 이 요금제 가격은 40,900원이니 2만 8천 원 정도 저렴하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으로 알뜰폰 통신사들은 정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과 약정이 없다는 점인데요. 12개월, 24개월 등의 약정 기간이 없기 때문에 가입 후 갈아타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프로모션 혜택이 업체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이 점을 노리고 알뜰폰에 가입하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하지만 프로모션 기간이 6~12개월 정도로 진행되기에 기간 잘 확인하셔서 다른 요금제로 바꿔야 높은 요금제를 내지 않는다는 점 기억하세요.
마지막으로 요금제 비교 예를 들면 LGU+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59라는 월 59,000원 상품이 있는데요. 월 6.6GB를 다 쓰면 최대 1Mbps로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상품인데 알뜰폰의 경우 매월 7GB 제공에 소진 시 1Mbps 무제한 데이터 이용 상품이 6개월 프로모션 가격으로 월 9,000원이니 6개월 사용 요금이 30만 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저는 지금 KT 이용 중이고 2년 약정 기간이 남아 있어서 위약금을 내고 알뜰폰을 사용할 생각은 없지만 이 기간이 끝나면 저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 가족 핸드폰 요금이 월 20만 원이 넘는데 알뜰폰 요금제로 변경하면 월 10만 원 안에서 해결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프로모션 잘 확인하고 기간 안에 옮기는 번거로움은 있겠지만 말이죠.
알뜰폰 단점
알뜰폰의 장점들을 설명드렸고 다음은 단점인데요. 아무리 요금제가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단점들은 뭐가 있는지를 미리 파악해야 나한테 맞는지 안 맞는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교통카드 사용 시 조금 불편할 수 있는데요. 보통 알뜰폰은 셀프 개통을 하는데 NFC 기능의 유심칩을 사용해야 하고 전용앱을 설치해야 티머니, 캐시비 등이 인식이 되니까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으며 고객센터 이용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합 할인이 대부분 안 되는데요.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KT 요금제의 경우 가족 결합, 인터넷, TV 결합이라고 해서 할인이 들어가는데 알뜰폰으로 갈아탈 때 이런 기존의 할인 적용된 금액들을 미리 따져보고 알뜰폰 요금제와 비교 먼저 해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알뜰폰 중에서 결합할인이 되는 통신사는 LGU+로 이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업체들은 LGU+ 인터넷을 사용한다면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프로모션 행사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알뜰폰 가입 전 다음과 같이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멤버십 서비스가 적다는 점도 단점일 수 있는데요. 저는 KT VIP 멤버십이지만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잘 모르고 받아본 적도 없기 때문에 저처럼 이런 서비스에 무심하신 분들은 알뜰폰이 오히려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스마트기기 개통이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있는데요. 스마트워치, 아이패드, 갤럭시탭, 노트북 등등 알뜰폰 회선으로는 개통이 불가능한데 태블릿이야 뭐 데이터 쉐어링으로 사용하면 되니 큰 문제는 없지만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등 스마트워치의 경우는 알뜰폰으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데이터 쉐어링이 되는 알뜰폰 업체는 KT M모바일, 리브엠 정도가 있고 요금제는 가장 비싼 3~4만 원대의 요금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알뜰폰 장단점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요. 장단점 미리 파악하신다면 가입 후 후회하거나 당황할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고 혹시 알뜰폰은 부가서비스가 없는 줄 아시는 분들 꽤 많으신데 각 통신사별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있으니 아래와 같이 확인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본인 인증을 진행할 때 알뜰폰(MVNO)도 본인이 이용하는 통신사를 체크하고 정상적으로 본인 인증을 할 수가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저도 알뜰폰 이름만 알고 있었고 대충 느낌으로 싼 요금제에 품질 및 부가서비스에 대한 불편함이 있지 않을까 막연하게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했었는데요.
가계 고정비를 줄이려고 알뜰폰 요금제를 알아보다 보니까 안 바꿀 이유가 없기에 나에게 맞는 요금제 및 혜택 잘 찾아서 사용한다면 핸드폰 요금 부담에서 그나마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싶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알뜰폰 요금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가입방법과 더불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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