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KBO는 2022 프로야구 신한은행 쏠(SOL) 정규시즌 개막 일정을 발표했는데요. 개막일은 어떻게 되는지 개막전 매치업은 어떻게 되는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및 항저우 아시안 게임 휴식일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22 프로야구 개막
개막전 매치업 및 프로야구 일정
프로야구팬이시라먼 겨울은 길게만 느껴지는데요. 지난 202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끝으로 어느덧 FA 시장도 마무리되고, 용병 선수 영입도 끝났고 10개 구단은 2022 시즌을 위해 분주하기만 한데 정작 팬들은 아직도 3개월이나 남은 프로야구 개막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스토브리그 소식에 그래도 프로야구에 대한 눈과 귀는 열고 살았지만 시범경기가 시작되기 전인 1월, 2월은 그야말로 비수기라 적막하기만 한데요. 2022 프로야구 개막 일정 및 개막전 매치업이 확정되었기에 아쉬움을 달랠 겸 포스팅해봅니다. 먼저 FA 시장 소식인데요.
2022 프로야구 FA 시장 마무리
역대급 규모였던 2022 프로야구 FA 시장이 마무리되었는데요. 굵직굵직한 선수들의 이적 및 재계약 소식으로 이번 스토브리그는 나름 뜨거웠는데 코로나 시국으로 인한 구단의 수입 감소와 지난 시즌 사상 초유의 KBO 리그 중단 사태, 도쿄올림픽 부진, 선수들 수준 이하의 경기력 등을 볼 때 과연 이 정도의 몸값이 적절하냐에 대한 의문 부호가 달리기도 했지만 이런 이유들을 불문하고 많은 구단들의 지갑은 활짝 열렸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정훈 선수의 마지막 FA 계약을 끝으로 15명 선수들의 거취는 모두 결정되었는데요. 100억 이상 계약자가 다수 나오면서 사상 첫 1000억 원 돌파의 해로 남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훈 선수의 계약 규모가 생각보다 낮아지면서 최종 98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15명의 FA 선수들 중 나성범, 박건우, 박해민, 손아섭, 박병호, 허도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9명의 선수들은 재계약에 성공했는데요. 의외로 선수 영입에 소극적인 구단들도 나오면서 2022 프로야구 2강 6중 2약 혹은 2강 5중 3약이라는 전망들도 있는데 이번 스프링캠프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이번 시즌 판도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2 프로야구가 기대되는 이유는 일단 기나긴 겨울 역동적인 스포츠에 대한 갈증도 있을 테고 새로운 팀으로 옮긴 선수들과 새로운 용병들, 신인들이 합류하면서 새로움에 대한 기대치가 크기에 더 기다려지는 듯한데요. 그럼 2022 프로야구 개막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개막전 매치업은 어떻게 되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2022 프로야구 개막전 매치업
2022 프로야구 개막일은 4월 2일 토요일이며 5개 구장에서 오후 2시에 동시에 열리는데요. 팀 간 16차전을 치르기에 팀 당 경기수는 144경기, 총 720경기 일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4월 2일 개막전 매치업은 다음과 같은데요.
삼성 VS KT (수원)
SSG VS NC (창원)
롯데 VS 키움 (고척)
LG VS KIA (광주)
한화 VS 두산 (잠실)
참고로 2022 프로야구 개막전 매치업은 2020년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5개 팀의 홈경기로 열리며 2020년 프로야구 순위 1위 NC, 2위 두산, 3위 KT, 4위 LG, 5위 키움, 6위 기아, 7위 롯데, 8위 삼성, 9위 SK, 10위 한화 순서였습니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두산이 2위, LG가 4위를 기록했기에 4위 LG는 기아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김종국 감독이 이끄는 기아 타이거즈 나성범, 양현종의 가세로 가장 주목을 받는 팀인데 이런 이유로 개막전을 홈에서 치르는 행운?을 잡게 되었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
2022 프로야구 개막 2연전이 끝나고 다음 주중 3연전 매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LG VS 키움 (고척)
한화 VS 기아 (광주)
SSG VS KT (수원)
롯데 VS NC (창원)
삼성 VS 두산 (잠실)
매치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막 2연전과 장소는 동일한데요. 개막전 홈팀이 주중 3연전까지 5경기를 홈경기로 치르고 원정팀은 원정 경기를 5경기 치르다가 개막 다음 주 금요일인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야 홈경기 개막전을 치르게 되는 2022 프로야구 일정입니다.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을 원칙으로 하는데요. 두산 VS LG (잠실), 한화 VS SSG (문학), 롯데 VS KT (수원), NS VS 삼성 (대구), 키움 VS 기아 (광주) 매치업이 편성되었습니다.
2022 시즌 올스타전은 7월 16일 개최 예정이며 브레이크 기간은 7월 15일부터 21일까지로 7일이고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에도 KBO 리그는 중단 없이 진행되는 일정입니다.
이상 2022 프로야구 개막 일정 및 개막전 매치업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요. 올해가 KBO 리그 출범 4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스포츠가 프로야구인만큼 구단 및 선수들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 및 팬들을 생각하는 자세 등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선의의 경쟁 펼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해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들로 많은 팬들이 프로야구를 떠났는데요. 2022 시즌 개막과 더불어 다시 돌아오시는 분들도 다수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 매 경기 멋진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느껴진다면 자연스럽게 그 인기는 다시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아직도 먼 2022 프로야구 개막일을 생각하면 울적하기도 한데요. 하지만 개막전 일정도 잡히고 과연 내가 응원하는 팀의 전력은 어느 정도이고 다른 팀들의 상황은 어떤지 순위 예상이며 나름의 분석하는 재미가 있기에 이 재미로 개막 전까지 무료함을 달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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