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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스포츠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선수 연봉 용병 감독 코치(AI 페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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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시즌 V리그 여자배구 가장 큰 관심사 중에 하나가 제7구단이자 신생팀인 페퍼저축은행의 등장과 더불어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선보일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현재 선수, 용병, 감독, 코치 구성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선수 현황

팀명 AI 페퍼스(PEPPERS), 연고지 광주

페퍼저축은행배구단창단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한국배구연맹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생팀 창단이 최종 승인되면서 여자배구 제7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이 광주를 연고지로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국과 무관중 경기라는 악재 속에서도 배구단을 창단한 페퍼저축은행 어렵고 중요한 결정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IBK 기업은행 창단 이후 무려 10년 만의 신생팀 창단이라 설레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현재의 선수 구성으로 과연 다른 6개 팀과 경쟁이나 될까 싶은 마음에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지난 시즌 김연경의 국내 복귀로 가장 핫한 스포츠 종목이 여자배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는데요. 쌍둥이 자매 일과 김연경의 상하이 이적으로 어렵게 얻은 인기가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도쿄올림픽에서 보여준 여자배구 대표팀의 투혼으로 다시금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에 배구팬으로서 반갑기만 합니다.

 

 

비록 배구여제 김연경의 모습은 V리그에서 볼 수 없지만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의 가세와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용병 선수들, FA 영입 및 보상선수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들을 보는 재미에 V리그 개막일이 기다려지는데요.

 

현재 V리그 전초전의 성격이 짙은 대회인 2021 코보컵 여자부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데 절대강자도 약자도 없는 어느 정도 전력 평준화가 된 듯보이고 대등한 경기 내용과 승패를 쉽게 가늠할 수 없기에 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흥국생명의 전력 약화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동네북 신세로 전락하면 리그의 수준이 낮아지고 인기가 반감될 수도 있기에 걱정도 좀 되고 이번 코보컵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없는데 대부분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라 과연 어떤 팀이 용병을 잘 뽑았는지가 이번 시즌 성적의 중요한 열쇠가 될 듯합니다.

 

참고로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은 이번 코보컵에 출전하지 못했는데요. 현재 팀을 구성하고 있는 선수로는 국내 선수 7명과 외국인 용병 1명 총 8명뿐이고 9월에 있을 2021 신인드래프트 우선지명권 6장을 사용하면 그제야 어느 정도 선수단 구성이 마무리될 듯하기에 코보컵 출전 자체에 무리가 따르고 솔직히 10월 중순에 개막하는 여자배구 일정 또한 서로 호흡을 맞출 기회가 너무나 부족해서 매 경기 고전이 예상됩니다.

 

 

페퍼저축은행 팀명 AI 페퍼스

AIPEPPERS
에이아이 페퍼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팀명과 엠블럼이 드디어 공개되었는데요. 팀명은 에이아이 페퍼스(AI PEPPERS)이고 광주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배구단이기에 현재 광주시가 중점을 두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 즉 AI 중심도시라는 비전을 팀명에 결합하여 탄생했다고 합니다.

 

엠블럼 또한 강렬한 레드 색상의 배구공에 내부에는 디지털 네트워크 이미지를 형상화했다고 하는데요. 일단 붉은색이 주는 강렬함과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잘 표현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페퍼저축은행 감독 및 용병

페퍼저축은행배구단감독-용병
감독, 용병

 

■ 김형실 감독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초대 감독으로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우리 여자배구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김형실 감독인데요. 대한항공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1980년대 여자배구를 풍미한 미도파 배구단에서 코치를 맡으며 첫 지도자 생활을 하였습니다.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다가 2015년~2017년까지 KOVO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는데요. 지도자와 행정가로서의 자질을 두루 갖춘 베테랑 감독으로 1951년생 나이는 70세로 여자배구 감독들 중 가장 연장자입니다.

 

오랜 경력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로 꾸려진 신생팀 에이아이페퍼스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빠른 시간 내에 결과물을 만들 적임자가 아닌가 싶은데요. 신생팀인 만큼 신바람 나는 배구로 팬들께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

여자배구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받은 페퍼저축은행 많은 팀들이 탐내는 선수인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 선수를 지명하면서 공식적인 페퍼저축은행 1호 선수가 되었는데요.

 

헝가리 출신으로 22세, 192cm 신장의 라이트 공격수로 파워풀한 공격력과 특유의 탄력을 바탕으로 한 높은 타점이 장점인 선수라고 하는데 이번 시즌 그녀의 활약에 따라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퍼저축은행 코칭스텝

페퍼저축은행코치
코칭스텝

에이아이 페퍼스 배구단 코칭스텝으로는 현재 김형실 감독 포함 3명의 코치로 구성되었는데요. 전 KGC인삼공사 감독직을 맡았고 여자배구 경험이 풍부한 이성희 코치, 남자배구 간판 공격수이자 은퇴 후 KB손해보험에서 코치, 감독 대행까지 경험한 에이스 플레이어 출신의 이경수 코치, 선명여고, KB손해보험 코치 경력의 이영수 코치가 있는데 이들 3명의 콤비네이션이 좋기에 김형실 감독은 만족스럽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 선수 구성

페퍼저축은행선수단
페퍼저축은행 선수

신생팀인 만큼 선수 구성에 애를 먹고 있는 모습인데요. 지난 특별지명에서 각 구단 보호선수 9인 외 전력 중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고 뽑은 5명의 선수들이 용병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 다음인 2호~6호 선수가 되었습니다.

 

즉시 전력감은 없었지만 어리고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선수들 위주로 뽑았다는 평가인데요. 하지만 너무 어린 선수들만으로 구성되었기에 경험 많은 선수가 없으며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선수가 없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후 한국도로공사 소속으로 FA 미계약자였던 하혜진 선수를 데려왔고 양산시청 소속의 구솔 선수가 합류함으로써 7호, 8호 선수까지 선수단 구성을 마치게 되었는데 9월 말에 있을 2021 신인드래프트 우선 지명권 6장이 있기에 V리그 개막일 전에나 14~15명 정도의 선수단이 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선수들의 간단한 프로필과 연봉은 다음과 같은데요.

 

 

지민경(KGC인삼공사, 레프트)

1998년생, 184cm, 연봉 1억 원

 

최민지(한국도로공사, 센터)

2000년생, 181cm, 연봉 8천만 원

 

최가은(IBK기업은행, 센터)

2001년생, 181cm, 연봉 8천만 원

 

이한비(흥국생명, 레프트)

1996년생, 177cm, 연봉 9천만 원

 

이현(GS칼텍스, 세터)

2001년생, 171cm, 연봉 7천만 원

 

하혜진(한국도로공사, 라이트)

1996년생, 181cm, 연봉 1억 3천만 원

 

구솔(양산시청, 세터)

2001년생, 181cm, 연봉 8천만 원

 

 

마치며,,,

에이아이페퍼스선수-감독
에이아이 페퍼스 선수단

이상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선수 연봉 및 용병, 감독, 코치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즌 V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는데 선수 수급 문제로 2021 코보컵 대회에도 참석하지 못하면서 다른 팀들과의 전력은 더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리 신생팀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나 경쟁력이 떨어질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김형실 감독 이번 시즌에는 경험한다 생각하고 5승 정도만 했으면 좋겠고 다음 시즌은 중위권 도약, 그다음 시즌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창단 첫 해인 만큼 많이 어려운 시즌이 되겠지만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었기에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 패기 있는 모습 보이며 성장하는 에이아이 페퍼스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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