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순위 (KBO 현재 팀 투수 타자 홈런)

2021 KBO 프로야구도 어느덧 팀당 70경기를 향해서 가고 있는데요. 이제 며칠 뒤면 정확히 반환점을 도는 일정인데 그럼 현재 프로야구 팀 순위를 비롯 투수, 타자, 홈런 순위 및 개인적인 5강 예상 등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2021 프로야구 순위

현재 팀, 투수, 타자, 홈런 순위

2021 프로야구

수요일인 오늘도 제가 응원하고 있는 SSG 랜더스 경기를 보고 타구장 소식 및 하이라이트까지 챙겨보았는데요. 이렇게 프로야구 경기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분 좋은 루틴이 생겼습니다.

 

2021 프로야구 역대급 순위 싸움으로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뀌는 꽤나 치열한 자리싸움을 하고 있는데요. 삼성 라이온즈가 한 때 1위를 잠시 유지하더니 SSG 랜더스가 2~3주 나름 길게 1위를 유지했고 요즘은 투타 밸런스가 좋은 LG 트윈스가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는 2021 KBO 프로야구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는 팀이 없기에 시즌 초반 7중 3약의 판세로 흘러갔는데요. 이제 중반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 요즘은 4강 3중 3약 정도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4강이란 LG, 삼성, KT, SSG를 말하고 3중이란 두산, NC, 키움을 3약이란 기아, 롯데, 한화를 일컫는데요. 시즌 개막 전 디팬딩 챔피언이자 강력한 우승후보라 예상했던 NC 다이노스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이고 두산 베어스는 그 많은 주요 선수들을 다 퍼주고도 끈적끈적한 팀 컬러를 유지하면서 5, 6위를 오르내리고 있으니 참 선수층 두텁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들더라고요.

 

 

나름의 2021 프로야구 5강 예상

kbo 프로야구

전문가는 아니지만 2021 프로야구 개막 전 전년도 성적을 바탕으로 트레이드 및 FA 영입, 재계약 등 각 팀의 전력 예상과 함께 나름대로 고심해 가며 5강 팀들을 예상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언제나 그렇듯이 해마다 프로야구가 개막하기 전에는 전문가들부터 개개의 팬들까지 다들 저마다의 주관과 분석과 선호도까지 포함해서 가을야구에 진출할 5개 팀을 고르고 내심 한국시리즈 우승팀까지 점치는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NC, LG, KT, 삼성, SSG 순서대로 5강을 예상했고 두산, 키움 정도가 5강권을 위협할 팀이라 생각했었는데 6월 24일 현재 대략 비슷한 흐름으로 2021 프로야구 순위가 형성되어 있음에 조금은 놀랍기도 해요.

 

 

2021 프로야구 현재 팀순위

현재 프로야구 순위

2021 KBO 프로야구 현재의 팀 순위를 살펴보면요.

 

1위 LG 트윈스

2위 삼성 라이온즈

3위 SSG 랜더스

3위 KT 위즈

5위 NC 다이노스

6위 두산 베어스

7위 키움 히어로즈

8위 기아 타이거즈

9위 롯데 자이언츠

10위 한화 이글스

 

 

팀당 63~66경기를 치른 지금 아직 시즌의 절반도 지나지는 않았지만 제가 예상했던 5강 팀들이 순위만 바뀌었을 뿐 다들 5위 안에 포진해 있는데요.

 

요즘 투타 밸런스가 가장 좋은 LG 트윈스 5연승을 달렸다가 SSG에 역전패를 당하며 연승의 흐름이 끊겼고 올 시즌 예상외로 선전하고 있는 삼성과 SSG가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2,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작년 하위권 팀이었던 이 두 팀이 상위에 랭크되면서 2021 프로야구 판도는 예상과는 달리 조금은 혼란스러운 모습입니다.

 

현재 1위~4위의 승차가 1.5게임으로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간격인데요. 2021 프로야구 가장 큰 특징이 전력 하향 평준화이기 때문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치고 나가는 팀도 없고 또 압도적으로 연패를 기록하며 꼴찌에 머무르는 팀도 없기에 그나마 작년보다 순위 싸움을 보는 맛은 더 나는 듯합니다.

 

8위 기아, 9위 롯데, 10위 한화 0.5 게임차를 두고 늘어선 모양새라 매 경기에 따라 꼴찌가 바뀌는데요. 작년의 경우 한화, SK 와이번스가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순위 싸움에서 밀리면서 솔직히 흥미가 많이 떨어졌는데 적어도 올해는 그런 모습은 아니라 조금은 흥미진진한 것도 사실입니다.

 

프로야구 관계자 분들이 하는 얘기가 1위는 승률 6할, 10위는 승률 4할 정도가 되면 볼만한 순위 싸움이 되고 프로야구 흥행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딱 이번 시즌이 요 정도의 승률로 늘어선 모습이라 꽤나 팽팽한 선두 싸움과 꼴찌 싸움 등 팽팽한 모습으로 진행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별 순위는 아래와 같은데요.

 

 

2021 프로야구 투수, 타자, 홈런 순위

프로야구 타자 투수 순위

먼저 선발투수 승수를 보면 1위 뷰캐넌 9승, 2위 요키시, 원태인 8승, 4위 루친스키, 로켓, 데스파이네, 최원준, 수아레즈, 김민우 7승으로 국내 투수인 원태인, 최원준, 김민우 선수의 활약이 돋보이고 이래서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된 듯합니다.

 

2021.06.18 - [K의기록/모든스포츠] -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 엔트리 국가 대표팀 주전 명단 예상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 엔트리 국가 대표팀 주전 명단 예상

 

평균자책점 순위는 1위 로켓 1.79, 2위 뷰캐넌 2.35, 3위 데스파이네 2.40, 4위 수아레즈 2.42, 5위 요키시 2.46, 6위 최원준 2.48, 7위 원태인 2.59 순서입니다.

 

타자 순위를 살펴보면요. 먼저 타율 1위 강백호 0.397, 2위 이정후 0.356, 3위 양의지 0.350, 4위 페르난데스 0.336, 5위 박건우 0.333이고 홈런 순위는 1위 양의지 17개, 2위 피렐라, 로맥, 최정 16개, 5위 알테어, 김재환, 양석환 15개입니다.

 

 

이상 2021 프로야구 순위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4강 4중 3약의 모양새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고 하위권에 처진 팀들도 연승의 흐름만 탄다면 어제든지 5위권 정도를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위권의 팀들 또한 연패에 빠지면 순식간에 중하위권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인데요. 과연 올 시즌 프로야구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한 팀은 어디이며 또 어떤 팀들이 플레이오프 및 한국시리즈에서 명승부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7월 18일까지의 전반기 일정을 끝으로 도쿄올림픽 브레이크 기간인데요. 8월 10일부터 다시 후반기가 시작되는데 아무리 올림픽도 좋지만 긴 기간 동안 프로야구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한데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 일본을 꺾고 금메달이나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덧붙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