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올여름은 유독 비가 많이 내리고 장마기간이 많이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이유는 엘니뇨 현상 때문이라고 하는데 올해 장마철 시작일, 종료일 시기는 언제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장마기간 시기
일반적으로 장마는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많은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것을 의미하며 기상학적으로는 아시아 대륙과 태평양 사이의 온도 차이에 의해 형성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는 것을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앞뒤로 유동은 좀 있지만 대부분 이 시기를 장마기간이라고 부르며 2023년 장마기간, 즉 올해 장마철 시기는 6월 하순부터 7월 말 사이의 장마기간을 거쳐 7월 말부터 8월 초에는 강수량이 급격히 줄었다가 다시 8월 하순에서 10월 사이에 가을장마가 발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기상청의 정확한 장마기간 발표는 없고 원래 장마 예보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평균적으로 중부지방의 경우 6월 24일에서 25일 정도쯤 시작돼서 약 한 달 정도 이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이 발표한 전망들을 유추해 보면 2023년 올해 장마는 남부지방이나 제주도를 중심으로 조금 일찍 시작될 가능성이 있고 중부지방의 경우 장마전선이 늦게 올라올 경우 장마기간이 조금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럴 경우 장마가 7월 하순에 끝나는 것이 아닌 8월까지 조금 길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기상청의 전망인데 일단 올해 장마철이 언제 시작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6월 20일 전후로 남부지방,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있다고 합니다.
올해 장마철 시작일, 종료일, 엘니뇨
올여름 많은 비가 예상되는 이유는 엘니뇨가 발달하기 때문인데요. 기상청은 해수면 온도가 상승해 5월부터 엘니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엘니뇨는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동평균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황이 지속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올여름철에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시기가 약 한 달 정도 앞당겨졌고 9~10월쯤 강한 엘니뇨로 발달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7월 중순~8월 중순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늘고 기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겨울철에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 또한 증가했는데요.
1951년 이후 23차례 발생했는데 강한 엘니뇨가 발생했던 2015년의 이상 기후 현상을 살펴보면 전국의 강수 일수가 14.9일로 기록되는 등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날 비가 내렸습니다.
전국 강수량 또한 평년 대비 267% 많았고 평년 기온보다 2도 웃도는 고온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기상 전문가들은 높은 해수면 온도에 더해 기록적인 더위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3년 집중호우 예상
그리고 올여름 집중호우에 대한 전망은 기상청이 발표했는데요.
온도가 상승하고 그 온도 상승이 한반도 기후에 영향을 미치면서 잦아지는 게 여름 집중호우인데 2023년 여름 집중호우 전망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그러니까 7월 10일~15일 정도부터 8월 15일 정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입니다.
이 이야기는 한마디로 장마전선이 주로 남부지방에 많이 걸려 있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자주 지나간다는 말인데요.
원래대로 장마기간이 끝나야 되는데도 장마전선이 좀 더 오래 머물러 있으면서 8월 중순까지도 남부지방에 비를 집중적으로 쏟아부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남부지방의 경우 비 피해에 대한 대비 잘해야겠습니다.
또한 최근 장마에 나타나는 특징들을 보면 긴 시간 동안 어느 적정량의 비가 내리는 형태보다는 단시간에 굉장히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추세로 조금씩 변하고 있기 때문에 비가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형태보다는 위협을 줄 수 있는데요.
올해 장마기간이 언제 시작될 것이다라는 정확한 기상청의 발표는 없었지만 갑자기 많은 양의 비로 인해서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2023년 장마기간 및 올해 장마철 시작일, 종료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올해 장마철 시작일, 종료일 아직 정확하게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장마철의 경우 많은 비와 함께 태풍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가 많습니다.
따라서 장마기간 동안에는 집중호후, 강풍, 뇌우를 동반한 많은 비로 산사태, 하천범람으로 인한 침수, 시설물 붕괴의 피해 우려가 높은데요.
미리미리 각별한 주의와 함께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식중독, 전염병에도 취약한 시기이니 건강관리 또한 신경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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