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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리뷰

갤럭시 지폴드4 사전예약 개통 후기(삼성 Z폴드4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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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지폴드4 사전예약을 신청하고 KT 통신사 매장에서 개통을 할 수 있었는데요. 어느덧 Z폴드4 사용한 지가 일주일이 넘었는데 그동안 제가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 및 카메라 등 여려 기능들, 베이지 색상 실물 디자인 후기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갤럭시 지폴드4 개통 후기

삼성 Z폴드4 장단점, 베이지 색상

삼성-갤럭시-Z폴드4
갤럭시 지폴드4

이전에 사용했던 핸드폰인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의 2년 약정이 끝나면서 기기를 반납해야 했기에 이번 기회에 갤럭시 지폴드4를 써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비싼 가격 대비 카메라 성능, 발열, 무게와 두께, 화면 주름 등에 대한 안 좋은 리뷰를 많이 봐서 그런가 전작인 갤럭시 Z폴드3에 비해 모든 부분에 있어 개선이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조금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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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핸드폰만 고집하다가 두 달 전인 8월에 삼성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갈아탔는데요. LG를 선호하지만 너무 오래 사용하다 보니까 조금은 식상한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노트20의 카메라 기능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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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사진 찍고 웹서핑하고 동영상 시청하는 것 빼고는 딱히 이용하는 것이 없기에 솔직히 S펜을 탑재한 노트20 울트라 모델도 저에게는 과분한 스펙이었는데요.

 

여러 부분에 있어서 삼성 Z폴드4로 바꿀까 말까 망설였는데 구매하기 전 전자랜드에서 실물 디자인도 보고 그립감도 확인하고 화면 사이즈도 체감하고 나니까 마음이 급 기울었고 베이지 색상으로 개통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전예약 기간에 평소 이용하던 KT 매장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바로 개통할 수 있었는데요. 와이프가 제 대신 가서 개통하였고 액정보호필름도 붙이고 이전 핸드폰에서 지폴드4로 사진 및 영상, 사용하던 앱들 옮기느라 1시간 정도는 기다렸다고 하더라고요.

 

 

갤럭시 지폴드4 사전예약 개통 사은품

지폴드4 2년 뒤 반납하던가 3년 사용해서 내가 가지던가 하는 조건이었다고 하고 최대한 저렴한 요금제로 개통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첫 4개월인가는 비싼 5G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기에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그 이후에는 전에 쓰던 노트20 울트라 모델과 비슷한 요금제라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256GB 모델이었고 가격은 아시다시피 200만 원 정도인데요. 핸드폰 한 대 가격이 노트북 가격 이상이라는 게 비싸게 느껴졌지만 전에 쓰던 노트20 울트라 모델도 가격이 140만 원 정도였고 Z폴드1, 2 초창기 가격이 230만 원대였음을 생각하면 그래도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되더라고요.

 

통신사 매장에서 개봉을 하고 보호필름도 붙이고 하느라 제가 직접 언박싱을 할 수는 없었는데요. KT 통신사 사은품인지 큰 종이가방에 몇 가지가 담겨 있었는데 25W 충전기, 무선 충전기, C TO C 케이블, 카메라 보호필름이 들어 있었습니다.

 

삼성 갤럭시 지폴드4 구성품으로는 Z폴드4 베이지 색상에 케이블, 유심 제거핀, 사용설명서로 단출하기 짝이 없었는데요. 저녁에 삼성 멤버스에서 사전예약 사은품 신청을 했고 신청 3일 정도 후에 도착했는데 아쉽게도 럭키 혜택인 무선 충전 차량용 거치대는 받을 수 없었으며 베이지 색상의 스탠팅커버 with 펜과 콜라보 액세서리 랜덤 1종인 카드케이스만 받았는데 영 디자인이 안 예뻐서 사용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삼성 지폴드4 베이지 색상, 장단점

개통 전 전자랜드 매장에서 볼 때도 예뻤지만 집에서 천천히 보니까 삼성 지폴드4 베이지 색상 정말 예뻤는데요. 색상으로는 팬텀 블랙, 그레이 그린, 베이지 색상이 있고 삼성닷컴 단독 색상으로 버건디 색상이 있는데 아저씨인 저는 어두운 컬러에 싫증이 났는지 화사한 베이지 컬러가 가장 눈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색상에 대한 고민 없이 바로 베이지를 선택했고 사전예약 사은품 또한 같은 계열의 샌드 색상을 골랐는데요. 조금 여성스럽기는 하지만 밝고 깔끔한 게 기분전환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암튼 색상 선택은 잘 한 듯합니다.

 

 

크게 예민하지 않은 아저씨라 카툭튀나 두께, 무게, 주름에 대한 거부감은 별로 없었는데요. 폭이 노트20 울트라보다 작아서 그런가 오히려 그립감이 좋았고 무게는 조금 무거웠으나 생각보다는 거부감이 들 정도로 무겁지는 않았기에 이 정도 그립감과 두께, 무게는 충분히 감당할만했습니다.

 

스탠딩커버 위드 펜 케이스를 착용하면 조금 더 두껍고 무게감이 느껴지는데 일단 지폴드4가 예쁘고 고급스럽기도 하거니와 큰 화면이 선사하는 장점에 비하면 두께와 무게라는 단점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만한 정도라 생각됩니다.

 

제가 일주일 정도 사용해 보니까 갤럭시 z폴드4의 대화면이 선사하는 만족감이 꽤나 크기에 폴드4 사용하시는 분들은 계속해서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대화면에 멀티태스킹 매력적,,,

이런저런 사용 후기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앱 여러 개 띄워 놓는 멀티태스킹을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영상 보면서 웹서핑을 즐긴다던가 블로그를 확인한다던가 혹은 주식 차트를 띄워 놓고 본다던가 등 관련된 주제로 동시에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울 수도 있지만 2개가 적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두께는 두껍지만 가로길이가 작아서 그런가 그립감은 좋은 편인데요. 펼친 상태로 손에 쥐고 있으면 무게가 분산되어서 그런가 오히려 가벼운 느낌도 들고 이 또한 꽤나 편안한 느낌이 드는데 비단 저만의 느낌일지는 모르겠지만 펼쳐도 역시 그립감은 좋았습니다.

 

아저씨라 설정은 거의 안 건드리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따로 만지지 않아도 전혀 불편함이 없으며 작업표시줄과 같은 태스크바의 활용도가 꽤나 좋고 스와이프 제스처가 불편해서 그냥 버튼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저는 이게 더 편하더라고요.

 

UDC 카메라는 어두운 배경일수록 보이지 않으며 밝을수록 희미하게 보이는데 그다지 신경 쓸만한 부분은 아니었지만 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게임은 거의 하지 않지만 가끔씩 카트라이더 정도는 하는데요. 그래픽 성능이 좋아서 그런가 쨍한 화면에 몰입감이 좋았는데 화면이 커서 그런가 일반 핸드폰으로 할 때보다 뭔가 좀 어색하고 불편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이전 핸드폰인 노트20 울트라를 구입할 때 S펜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선택했는데요. 경험상 거의 사용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번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받은 S펜은 가방에 잘 넣어 두었고 스탠딩커버를 사용하고 있는데 거치가 편해서 좋더라고요.

 

 

갤럭시 지폴드4 카메라

노트20 울트라에서 지폴드4로 갈아타면서 살짝 고민했던 부분이 카메라 성능에 관한 부분이었는데요. 아이들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에 웬만하면 화소가 높은 핸드폰을 선호하는데 Z폴드4는 Z폴드3에 비해 카메라 성능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S22나 노트20과 비교하면 안 좋더라고요.

 

이 부분이 가장 걸렸지만 막상 사용해 보니까 사진은 정말 잘 나왔는데요. 비교적 색감 표현이 정확하고 특히 야간 촬영의 경우 조리개 때문인지 선명하고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기에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프리스탑 힌지, 플렉스 모드

일단 전작에 비해 외관상 다른 점은 화면 비율과 얇아진 힌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폴더블 폰을 처음 사용해서 그런가 저는 어느 각도에서나 고정되는 프리스탑 힌지가 신기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중국 폴더블 폰이 일정 각도가 넘어가면 고정이 되지 않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삼성 갤럭시 지폴드4의 기술력을 새삼 체감할 수 있었는데 묵직하게 펼치고 접히는 느낌이 저는 좋았습니다.

 

 

넷플릭스 등의 앱을 이용하지 않아서 폴더블 폰이라는 폼팩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여러 영상들을 보니까 지원하는 앱별 플렉스 모드 패널 잘만 활용한다면 좀 더 유용하게 지폴드4 사용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역시 스포츠 중계 보는데 최고

삼성 갤럭시 Z폴드4 약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야구, 축구 등 좋아하는 스포츠 중계를 보다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저는 가장 만족스러웠는데요.

 

한마디로 큰 화면이 주는 시원함과 만족감에 지폴드4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무게와 두께, 주름 정도는 단점으로 느껴지지도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나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갤럭시 지폴드4 사용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는데요. 특히 영상 소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적화된 폰이 아닐까 싶은데 앞으로 당분간은 바형 스마트폰으로 갈아탈 일은 없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 지폴드4 사전예약 개통 및 일주일 정도 사용한 후기였는데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듯하고 예쁘고 고급스럽고 지금도 접었다 펼쳤다 하는 게 신기하기만 한데 베이지 색상 정말 예쁘니까 남성분들이 사용해도 나름 신선하고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Z폴드4 이용하시는 분들은 높은 가격, 무게, 두께, 주름에 대한 일종의 단점을 감수하고 큰 화면이 주는 즐거움을 선택하신 분들이라 저처럼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체감하고 만족하면서 사용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한 번 큰 화면에 맛을 들이면 작은 화면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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