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요 며칠 베란다 공간 꾸미기에 관한 내용들 적고 있는데요. 오늘은 조립식 컴퓨터 책상 후기입니다.
길이 1800, 폭 600 사이즈의 책상으로 철제 다리와 상판을 조립해야 하기에 조금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조립을 하고 사용해 보니 넓고 튼튼해서 꽤 만족스럽습니다.
베란다 한쪽 공간에 책상을 놓고 선반으로 책장을 만들어 서재나 작업실의 용도로 쓰고 있는데 아주 유용한 공간으로 변신했고 1800 사이즈의 조립식 책상은 정말 신의 한수일 정도로 잘 골랐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넓은 책상은 필요 없고 혼자서 노트북 정도 사용할 크기의 작은 책상을 원했는데 베란다 폭이 1800 조금 넘기에 이왕이면 딱 맞는 크기의 책상을 놓는 게 공간 활용에도 좋지 않을까 싶어서 넓은 조립식 책상을 알아보다가 저렴한 가격대의 심플한 책상이 보이길래 바로 주문했는데요.
지금 3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고 책상이 넓으니까 답답하지도 않고 이것저것 올려놓을 공간도 여유롭고 1800 책상을 사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간이 서재의 개념이기에 책장은 필요 없어서 필요한 책 몇 권과 소품들로만 꾸며서 사용 중인데 바로 옆 넓은 베란다 창으로 하늘도 보고 아파트 조경도 내려다 보고 햇볕도 쬐고 정말 쓸모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900, 1200, 1500, 2400 책상도 있던데 작은 책상과 1800 책상이 가격 면에서도 그리 큰 차이가 없기에 큰 책상 사용하는 것도 좋겠더군요.
그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1800 사이즈의 조립식 컴퓨터 책상 철제 다리와 상판 조립 후기 적어 볼게요.
다 만족스러운데 주문하고 배송이 좀 늦었던 점과 상판은 맞는데 철제 다리가 잘못된 사이즈로 배송이 되었더군요.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고 반송해서 다시 제대로 된 철제 다리 받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 듯합니다.
선반도 달고 커튼도 달고 베란다 공간 사용하려고 다 준비해 놓았는데 책상 때문에 차질이 좀 생겨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며칠 후 상판에 맞는 철제 다리가 배송이 되고 드디어 컴퓨터 책상을 조립했는데요. 박스에는 스틸 프레임 LPM 책상이라 쓰여 있네요.
1800*600 사이즈의 상판 색상은 오크를 선택했는데 밝고 따뜻한 느낌이라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께는 18mm로 그렇게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느낌이고 표면은 매끄럽고 광택이 좀 있으며 무엇보다 튼튼해서 좋습니다.
넓은 상판의 책상이기에 혹시 약하면 어떡하나 걱정스러웠는데 상판 자체가 튼튼하기도 하거니와 밑에 보강 철물이 지지해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올라가도 끄떡없더군요.
상판 외의 구성품으로는 철제 다리 2개와 가로 보강 철물 2개, 나사, 육각렌치, 육각볼트가 들어있고 다리 밑바닥에는 높이 조절 받침으로 되어 있어 수평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이제 상판과 철제 다리를 조립만 해주면 되는데요. 먼저 철제 다리 2개와 보강대 먼저 결합을 해 주고 형태를 잡아야 하는데 이 부분이 가장 어렵고 힘이 많이 들더군요.
철제 다리 날개 부분에 보강대를 끼우고 볼트로 조여야 하는데 너무 빡빡해서 한참을 돌려야 간신히 체결이 되는데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손도 아파서 중간중간 쉬면서 어렵게 체결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빡빡해야지 튼튼하겠다는 생각이 들던데 한번 조립하면 한참을 쓸 컴퓨터 책상이기 때문에 안 돌아갈 때까지 꽉 돌려주었습니다.
다 체결을 하고 바로 세워서 형태를 확인하고 수평도 바로 잡고 이제는 상판과 철제 다리를 고정만 해주면 되는데요. 나사와 전동드릴을 이용해서 박으면 되니까 이 부분은 참 수월하더군요.
책상 상판을 어느 면이 위로 오게 할 건지 더 상태 좋은 면을 선택하고 뒤집어서 철제 다리와 나사로 고정하면 조립식 컴퓨터 책상 드디어 완성입니다.
철물도 몇 개 없고 간단한 작업일 줄 알았는데 철제 다리와 보강대 연결하느라 진땀 뺐네요.
베란다 꾸미기 마지막 단계는 1800 사이즈의 컴퓨터 책상 조립하는 일이었는데요. 철물이 잘못 배송되는 바람에 꽤 오래 걸렸지만 디자인도 심플하고 튼튼하고 무엇보다 넓어서 쓰임새도 좋고 노트북 등 작업 공간이 넓으니까 개방감이 좋아서 답답하지 않아 좋더군요.
베란다 폭에 딱 맞는 사이즈라 마치 자기 자리인 듯한 1800 책상 덕분에 남는 공간 없이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곳 조립식 컴퓨터 책상 위에서 포스팅하고 있는데 옆에 있는 큰 베란다 창으로 바깥 구경하면서 하늘도 보고 쏟아지는 햇볕도 느끼고 이래저래 기분 좋은 베란다 공간 탄생입니다.
넓은 1800 책상이기에 아이들 2명이 함께 이용하는 책상으로 아이들 방에 놓아주어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가성비 하나는 정말 좋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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