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2021-22 V리그가 개막하는데요. 여자부 개막전 매치업 및 중계방송 채널, 각 팀별 경기수, 여자배구 전체 경기 일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V리그 여자배구 경기 일정
개막전 매치업, 중계, 팀별 경기수
해마다 프로야구나 메이저리그가 끝날 무렵인 10월 가을야구 시즌에는 V리그가 개막하기에 이들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데요. 여자배구 일정이 끝나는 봄에는 다시 또 야구의 계절이 돌아오기에 스포츠 좋아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일 년 내내 스포츠 중계방송을 시청할 수 있어서 즐겁기만 합니다.
AI 페퍼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이 창단되면서 7구단 체제로 운영된다는 점이 이번 2021-22 V리그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싶은데요. 구단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팀별 경기수가 많아졌지만 주중 휴식일이 기존 월요일, 목요일에서 월요일 하루만 적용되기에 전체적인 경기 일정은 작년과 비슷하고 챔피언 결정전이 끝나는 시점 또한 거의 비슷합니다.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어제는 남자부, 오늘은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진행되었는데요. 신생팀 AI 페퍼스부터 새로운 감독 및 이적 선수들, 용병들, 신인 드래프트로 합류한 선수들까지 볼거리도 풍성하고 뭔가 새롭고 기대되는 시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시즌은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라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 해보다도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질 듯하기에 흥미진진한 V리그 여자배구가 될 듯한데요. 그럼 정규리그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경기 일정 및 팀별 경기수, 중계방송, 관중 입장 유무, 개막전 매치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V리그 여자배구 7개 구단
지난 시즌까지 V리그 여자배구는 6개 구단으로 운영되었고 2021-22 시즌부터는 10년 만의 창단팀 AI 페퍼스의 합류로 7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는데요.
GS칼텍스 서울KIXX,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현대 힐스테이트 배구단,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KGC 인삼공사 프로배구단, IBK기업은행 알토스, 페퍼저축은행 AI PEPPERS 7개 구단 체제입니다.
여자배구 경기 일정 및 팀별 경기수
2021-22 V리그 여자배구 경기 일정은 2021년 10월 16일 정규리그 GS칼텍스 VS 흥국생명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2년 3월 17일 한국도로공사 VS KGC 인삼공사의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리고요.
승점 3점 이내에서 정규리그 3위, 4위 팀이 결정되면 3월 19일 정규리그 3위 VS 4위의 준PO 일정이 단판승부로 펼쳐지며 3월 21일~25일까지 PO 일정이 3전 2선승제로 펼쳐지고 챔피언결정전 일정은 3월 27일~4월 4일까지 5전 3선승제로 펼쳐집니다.
위의 일정표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2021-22시즌 V리그 정규리그 6라운드 일정표인데요. 각 팀별 경기수는 1라운드 6경기, 2라운드 6경기, 3라운드 6경기, 4라운드 6경기, 5라운드 6경기, 6라운드 6경기 총 36경기가 치러집니다.
지난 시즌까지 여자배구 6개 구단으로 운영될 때는 팀당 30경기가 펼쳐졌기에 이번 시즌부터 6경기가 늘어난 셈이라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 및 부상의 위험이 더 높아졌는데 선수층이 두터운 팀이 장기적으로 유리하지 않을까 싶고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월요일 휴식일을 제외한 주 6일 경기가 진행되고 남자부 또한 7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기에 하루에 남자부 1경기, 여자부 1경기가 열린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10월 16일 개막전 무관중 경기
2021-22 V리그 여자배구 개막전 매치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GS칼텍스, 2위 흥국생명의 맞대결로 10월 16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데요.
현재 티켓 예매 및 관중 입장의 경우 수도권에서 열리는 경기는 코로나로 인한 무관중 경기로 펼쳐지기에 개막전 또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단계가 좀 완화되어야 지난 시즌처럼 부분 입장이라도 가능할 듯합니다.
수도권 이외의 경기일 경우는 경기장 수용 인원의 2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되니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KGC인삼공사 등 비수도권을 연고로 하는 팀의 홈경기는 적어도 썰렁하지는 않을 듯해요.
흥국생명 VS GS칼텍스 상대 전적
흥국생명과 GS칼텍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맞붙은 두 팀이고 GS칼텍스의 통합우승으로 막을 내렸는데 과연 이번 시즌 개막 경기부터 만나게 되었으니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한데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연경 상하이 이적 및 이재영, 이다영 이탈, 김세영 은퇴, 이한비 AI 페퍼스 이적으로 주요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이라 리빌딩의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일각에서는 AI페퍼스와 리그 하위권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새로운 용병 및 김해란의 가세가 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리그 중위권 정도까지는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지난 KOVO컵을 보니까 흐름만 탄다면 나름 짜임새도 좋기에 결코 만만한 팀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GS칼텍스야 뭐 이소영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강소휘가 건재하고 국대 리베로 오지영, 세터 안혜진도 있기에 전력은 탄탄한 편인데요. 최강 용병 러츠의 빈자리를 과연 새로운 용병 모마 선수가 어느 정도까지 커버할 수 있느냐에 따라 우승권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인지 알 수 있을 듯합니다.
흥국생명 VS GS칼텍스 최근 9번의 맞대결에서는 GS칼텍스가 6승 3패로 앞서고 있는데요. 역시나 이번 2021-22 V리그 개막전에서도 우세가 예상되는데 과연 어느 정도의 경기력 차이를 보여줄지, 용병 선수들의 기량은 어느 정도 일지가 관심 포인트입니다. V리그 여자배구 중계방송 채널은 다음과 같은데요.
2021-22 V리그 여자배구 중계방송
2021-22 V리그 여자배구 중계방송 채널은 SBS 스포츠, kbs n 스포츠, KBS1, seezn, 아프리카tv, 네이버 스포츠가 있는데요. 매 경기 모든 채널에서 중계를 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기 전에 채널 정도는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는 모든 경기를 생중계해 준다고 하니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2021-22 V리그 여자배구 흥국생명 VS GS칼텍스 개막 매치업 및 경기 일정, 팀별 경기수, 관중 입장, 중계방송 채널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의 이적 및 쌍둥이 자매의 이탈로 팬들의 관심이 좀 멀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도쿄올림픽에서의 여자배구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제 7구단의 창단 및 새로운 용병들, 이적 선수들, 신인 선수들을 볼 생각에 설레기도 한데 과연 어떤 팀의 경기력이 가장 안정되고 좋을지, 어떤 짜릿한 승부를 연출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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