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의기록/모든스포츠

아다마 트라오레 토트넘 이적 및 황희찬 울버햄튼 데뷔전

반응형

요즘 EPL을 보면 각 리그의 톱 플레이어들을 쓸어 담고 있는 듯 보이는데요. 드디어 라이프치히 소속의 황희찬 선수 울버햄튼으로 팀을 옮겼고 아다마 트라오레는 지속적으로 토트넘 이적에 관한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상황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울버햄튼 황희찬 영입 및 데뷔전

아다마 트라오레 토트넘 이적할까?

황희찬울버햄튼
황희찬 아다마 트라오레

요 근래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황희찬 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으로의 이적 소식이 자주 나왔고 혹시나 했는데 드디어 공식 오피셜 기사가 뜨더니만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바로 홈 팬들 앞에서 인사도 하고 뭐 일사천리로 이적이 진행되는 모습에 좀 얼떨떨하기도 하더라고요.

 

유럽 무대에서 뛰는 우리 선수들 손흥민과 함께 EPL에서 뛰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황희찬 선수의 이적이 현실이 되니까 좋기도 하면서 설레기도 하고 황의조 등 다른 선수들도 영국으로 모이길 희망해 봅니다.

 

 

먼저 황희찬 선수가 라이프치히를 떠난 이유와 울버햄튼이 왜 황희찬을 원했는지가 궁금한데요. 황희찬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팀 내 경쟁이 치열한 라이프치히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 선발 출전의 기회를 받지 못하는 이유가 가장 크지 않았을까 싶고 울버햄튼의 입장은 골을 넣을만한 선수가 절대 부족하고 라울 히메네즈와 투톱으로 내세울 공격수가 마땅하지 않기에 스트라이커와 윙어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황희찬 선수를 영입한 듯합니다. 솔직히 득점 생산력 부분에서 부족한 모습이기에 과연 팀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해요.

 

프리미어리그의 특징 중 하나가 빠른 공격 템포와 치열한 몸싸움, 강한 압박 등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돌적인 스타일의 황소 황희찬 선수 오히려 프리미어리그에 잘 맞는 유형이 아닐까 싶기에 걱정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대감 또한 큰데 울버햄튼 원더러스 스타일이 강한 압박과 빠르고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팀이기에 황희찬과 잘 어울릴 듯하고 노랑 유니폼 입은 모습도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아다마 트라오레 토트넘 이적할까?

아다마트라오레토트넘이적
아다마 트라오레

울버햄튼 하면 아무래도 토트넘 이적설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아다마 트라오레 선수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누누 산투 감독 시절 전술의 핵심이었고 현재의 토트넘 입장에서는 트라오레 선수처럼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강하고 빠른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선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제 입장에서는 예전부터 토트넘으로 이적했으면 좋겠다 싶은 1순위 선수가 아마다 트라오레였습니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스피드로 상대 수비진을 무력화시키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짜릿한 느낌도 들면서 그의 플레이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데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라서 그런지 발재간도 참 좋더라고요.

 

지난 토트넘과의 PL 2라운드 경기를 복기해 보면 아다마 트라오레 선수만 눈에 띄었고 어제 열린 맨유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도 명불허전 스피드와 돌파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맨유 수비의 핵심인 루크쇼 선수를 간단하게 제쳐버리던데 마지막 섬세한 패싱 능력과 골 결정력만 갖춘다면 정말 나무랄 데가 없는 선수지만 신은 그에게 모든 능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트라오레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키는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못내 아쉬운데요. 라울 히메네즈 선수는 부상 여파로 아직 제 컨디션을 차지 못한 듯하고 이럴 때 황희찬 선수가 순도 높은 골 결정력만 좀 보여준다면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기 좋은 팀이 또 울버햄튼이 아닌가 싶어요.

 

황희찬과 아다마 트라오레가 함께 뛰는 그림도 참 역동적이고 좋을 듯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토트넘에서 뛰는 트라오레의 모습이 더 보고 싶기는 합니다.

 

3라운드가 끝난 현재 울버햄튼은 3패를 기록 중이고 무엇보다 0골이라는 점이 치명적인데요. 3경기를 하면서 56번의 슈팅을 날렸는데 0골이고 토트넘, 맨유를 상대로도 볼 점유율 및 슈팅을 많이 가져가는 팀인데 결과는 항상 패배를 기록하니 보는 제가 다 안타깝더라고요. 경기 내용으로 따지면 토트넘, 맨유보다 좋던데 골을 넣을만한 선수가 없어요.

 

토트넘손흥민골장면
트트넘 홋스퍼

이래서 손흥민과 같은 정확한 골게터가 팀에 꼭 필요하다는 걸 울버햄튼을 보면서 느끼는데요. 토트넘 3연승 중이지만 꾸역승을 거두고 있다 보니까 아다마 트라오레처럼 상대 공격진을 흔들고 시원시원한 스타일의 공격 자원이 절실하고  골 결정력 높은 손흥민. 해리케인에게 제대로 연결해 주는 선수가 필요한데 트라오레 좀 꼭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챔스, 유로파리그는커녕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면 답답하기도 한데요. 케인도 잔류했고 스킵의 가세로 중원도 탄탄해졌으며 탕강가, 산체스, 다이어 선수 각성했는지 좋은 모습 보이기에 트라오레 선수가 합류하면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적 시장이 이제 문을 닫기에 레비 회장 결단 좀 빨리 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울버햄튼은 아다마 트라오레의 이적 조건으로 4000만 파운드 우리 돈 641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토트넘은 임대 후 성적을 봐서 저렴하게 영입하려고 한다는데 아무리 짠돌이 구단이지만 투자할 때는 좀 시원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이적 협상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아다마 트라오레는 직접 나서서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서둘러 달라고 에이전트에게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누누 감독과의 인연도 있고 본인도 토트넘으로 이적하기를 강하게 원하고 있는데 과연 아다마 트라오레 토트넘 이적 소식이 오늘내일 들리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울버햄튼 황희찬 데뷔전 언제?

황희찬 울버햄튼 팬 인사

어제 열린 울버햄튼 VS 맨유 PL 3라운드가 울버햄튼 홈구장에서 있었고 임대 후 이적이라는 조건을 수용한 황희찬 선수 홈 팬들 앞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는데요.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이고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208억 원입니다.

 

황희찬 선수 울버햄튼에서의 포지션은 어떻게 될지 주전으로 자리는 잡을 수 있을지 데뷔전은 언제가 될지가 가장 궁금한 부분인데요. 처음에는 교체로 활용되다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거나 혹시 아다마 트라오레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비록 포지션이 겹치지는 않지만 중용될 기회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021/22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끝으로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는데요. 황희찬 선수의 데뷔전은 적어도 2주 후에나 볼 수 있을 듯하고 울버햄튼 원더러스 다음 PL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9월 11일 토요일 밤 11시

왓포드 원정 경기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9월 18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브렌트포드 홈경기

 

카라바오컵 3라운드

9월 22일 수요일 새벽 3시 45분

토트넘 홈경기

 

 

아마도 이 세 경기 중에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래도 4라운드 왓포드전부터 교체로 기용되지 않을까 싶고 카라바오컵 경기가 토트넘과 예정되어 있기에 손흥민 VS 황희찬 코리안 프리미어리거의 격돌이 예상되는데 2021/22 프리미어리그 참 흥미진진한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