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집에서 배달음식 먹는 횟수가 늘어났는데요. 최고의 배달 메뉴는 아무래도 피자, 치킨이 아닐까 싶고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피자나라 치킨공주 메뉴 중에서 허니갈릭 피치세트 먹어 본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피자나라 치킨공주 메뉴
허니갈릭 피치세트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매주 먹는 치킨과 피자 물릴 만도 한데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먹을 때마다 맛있는 건 아마도 우리 집뿐만이 아닐 듯한데요.
메뉴 종류가 하도 많아서 좀 덜 질리나 싶기도 하고 암튼 호불호 없기 가족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배달음식은 치킨과 피자가 최고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요 근래에 먹은 치킨 메뉴들입니다.
2021.04.06 - [K의기록/일상공유] - 푸라닭 치킨 메뉴 블랙알리오 처음 먹어 봄
2021.03.19 - [K의기록/일상공유] - 교촌치킨 메뉴 허니콤보 오랜만에 먹어 봄
2020.10.11 - [K의기록/모든리뷰] - 지코바치킨 메뉴 매운맛 숯불양념 치밥 후기
하지만 보통 치킨이면 치킨 피자면 피자 따로따로 시키던가 아니면 한 가지 메뉴만 즐기는데요. 동시에 먹고 싶은 날이 간혹 있는데 이럴 때 생각나는 브랜드가 피자나라 치킨공주가 아닌가 싶어요.
피자나라 치킨공주 허니갈릭 피치세트 가격
우리 가족이 선호하는 피자 브랜드는 도미노, 파파존스가 있고 치킨은 지코바, 맘스터치가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딸아이가 함께 먹고 싶다고 식탐을 부려서 오랜만에 피자나라 치킨공주 메뉴 중에 평이 좋은 허니갈릭 피치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몇 번 먹어 본 적은 있지만 오래되기도 했고 어떤 메뉴가 맛있는지 몰라서 후기들을 찾아보고 나름의 평이 좋은 메뉴를 선택했는데 그것이 바로 허니갈릭 피치세트였어요.
가격은 L 22,900원, M 19,900원이고 저희는 라지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가격표를 보니까 무를 추가했는 무 700원, 콜라 1,400원, 배달료 3,000원해서 총 28,000이더라고요.
개인적인 맛 평가니 참고만 해주세요
박스를 개봉하니 일단 갈릭 향의 치킨 냄새와 콤비네이션 피자의 고소한 치즈 냄새가 진동을 하던데 비주얼도 먹음직스럽고 바로 식욕이 뿜뿜하더라고요.
피자 사이즈는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두께도 적당하고 치즈도 풍성하고 고기, 채소, 페퍼로니가 함께 씹히는 식감과 더불어 균형 잡힌 맛이라 저는 솔직히 피자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갈릭 소스가 듬뿍 버무려진 치킨은 보기에도 촉촉해 보이고 좀 눅눅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부드럽고 간장 양념도 세지 않으면서 마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조금은 색다른 느낌의 치킨이었어요. 항상 먹는 브랜드의 메뉴만을 고집하기에 다양한 치킨 먹을 기회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좀 이채롭게 느껴지더라고요.
바삭한 후라이드를 좋아하신다면 허니갈릭 추천하지 않고 허니콤보와 같은 식감과 짭조름한 맛을 원한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겠으나 나름의 묘한 매력이 있는 치킨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촉촉하면서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간장치킨이라고 할까요?
닭 사이즈는 제법 크고 실하고 통통해서 보기보다는 양이 많다고 느껴졌는데 밥이랑 먹어도 좋을만한 간이라 배만 더 고팠다면 밥 한 공기와 함께 먹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대부분 피자, 치킨 따로 먹다가 이렇게 피자나라 치킨공주 메뉴로 함께 먹으니까 뭔가 풍성하고 다채롭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종종 시켜먹지 않을까 싶은데요.
후라이드를 좋아하는 딸아이도 색다른 맛인지 맛있다고 잘 먹고 피자는 호불호 없이 맛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무난하고 균형 잡힌 맛이었기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피자에 한 표 던지려고요.
피맥과 치맥을 동시에 즐기는 재미 또한 은근 쏠쏠한데요. 피자나라 치킨공주 메뉴 푸짐한 한 상차림을 제공하기에 주말에 가족들과 오붓하게 야식으로 즐기면 그만이다 싶은 생각입니다.
지금도 포스팅하면서 사진들 보니까 그 맛과 냄새까지 기억이 나는데 이번 주말에는 허니갈릭 피치세트 말고 다른 메뉴로 선택해서 한 번 먹어 보고 후기 남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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