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의기록/일상공유

푸라닭 치킨 메뉴 블랙알리오 처음 먹어 봄

반응형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프로야구도 개막하고 뭔가 활력이 느껴지는 요즘이 아닌가 싶은데요. 저녁 식사 후 출출할 때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보면서 즐기는 치맥이란 정말 하루의 즐거움이자 사는 낙이 아닌가 싶습니다.

 

치킨과 맥주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게 신기할 정도인데 어젯밤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경기가 있었기에 급 치맥이 땡겨서 어떤 브랜드의 치킨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푸라닭 치킨이 생각났는데요.

 

항상 시키는 브랜드에 먹는 치킨 메뉴만 계속 먹으니까 사실 많은 종류의 치킨 메뉴가 존재해도 대부분은 모르는데 예전에 동네에 푸라닭 매장이 오픈할 때 직접 가서 포장해 온 기억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블랙알리오 한 마를 주문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기본 푸라닭 치킨과 악마치킨 두 마리를 주문했는데 다 맛있게 먹었고 비슷비슷한 치킨 메뉴들 중에서 뭔가 색다른 비주얼과 맛이었기에 푸라닭만의 차별성이 느껴졌으며 포장부터 일단 강한 인상이 남더라고요.

 

예전에도 블랙알리오가 인기 메뉴였는데 한참이 지난 지금도 대표 메뉴이고 이제서야 먹어 보네요. 푸라닭 치킨 참 컨셉도 독특하고 확실한 게 잘 잡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사진이 있어서 첨부하는데요. 알싸하고 매콤한 맛이 좋았던 악마치킨과 바삭하고 짭조름했던 푸라닭 치킨 지금 봐도 비주얼 정말 좋고 새록새록 그 맛까지 기억이 나는 듯해요. 그래서 그냥 먹어보았던 이 메뉴들 시킬까 하다가 블랙알리오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주문했는데요.

 

언제 봐도 시크한 느낌이 인상적인 검은색 포장 봉투와 케이스는 푸라닭 치킨만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블랙알리오 가격은 17,900원에 배달료 2,000원 해서 19,900원이고 치킨 한 마리 2만 원 시대에 걸맞은 가격입니다.

 

 

구성으로는 고급스러운 포장 용기와 콜라, 황금색의 치킨무, 고추마요소스, 쿠폰 1장이 들었는데요. 쿠폰은 10장부터 사용이 가능하고 1장에 1,000포인트 그러니까 1천 원의 값어치가 있는 듯합니다. 또 한 번 꽂혔기에 자주 먹을 듯하니 열심히 모아야겠어요.

 

치킨 좋아하는 딸아이 색다른 포장과 색다른 치킨의 비주얼에 급 호감을 보였는데요. 블랙알리오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일단 냄새부터가 식욕을 마구 자극하더라고요.

 

까만색 비주얼에 윤기도 좌르르 흐르고 마늘칩도 뿌려져 있어 포장만큼이나 고급스러운 느낌이 인상적인 푸라닭 치킨의 인기 메뉴 블랙알리오인데요.

 

닭다리도 큼직한 게 사이즈가 작지 않은 닭을 사용하는 듯하고 닭날개 또한 큼지막하게 잘라서 그런가 더욱더 먹음직스럽게 보였는데 대신 조각 수는 다른 치킨보다 당연히 적은 듯 보이더군요. 하지만 강렬한 비주얼만큼은 일단 최고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푸라닭 치킨 대표 메뉴를 보니까 투움바 치킨, 제너랄 핫 치킨, 고추마요치킨, 블랙알리오 정도인 듯한데 그중에서도 블랙알리오는 블랙투움바, 블랙마요처럼 반반치킨 메뉴로도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블랙알리오 포함 다른 치킨 맛도 느끼고 싶다면 반반메뉴 이용하면 될 듯합니다.

 

치킨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도 비주얼과 냄새에 끌렸는지 한 조각 먹던데 색다르고 자극적이지도 않고 맛있다면서 강한 호감을 표시하더라고요.

 

블랙알리오 딸아이도 맛있다면서 잘 먹던데 그 맛은 짭조름한 간장 베이스로 간장치킨으로 볼 수 있지만 생각보다 담백하고 숯불의 느낌도 나면서 풍미가 좋다고 해야 할까요? 푸라닭 메뉴 오븐에 1차로 굽고 튀기는 방식이라 기름기가 빠져서 그런가 더 담백하고 육즙도 풍부하고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래서 블랙알리오 사람들의 평이 좋은 푸라닭 대표 메뉴로 자리 잡지 않았나 싶어요. 암튼 시원한 맥주와 함께 블랙알리오 먹으면서 손흥민 축구 즐겁게 보았는데요. 우리 가족한테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당분간 자주 시켜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