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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리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키즈패딩 롱패딩 VS 숏패딩 고민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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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겨울은 아이들 자켓이나 패딩이 혹시 안 맞는 것은 아닌지 사이즈에 맞는 롱패딩이나 숏패딩으로 사야 하는 것은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솔직히 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쑥쑥 자라는 아이들이라 티셔츠나 바지 같은 경우는 해마다 사는 듯한데 그래도 겨울 패딩은 적어도 2~3년은 입혀야 하기 때문에 한 치수 정도는 무조건 큰 사이즈를 선택하게 되는데 구입한 해보다는 그다음 해가 잘 맞고 잘 어울린다는 느낌은 비단 우리집 만의 얘기가 아니겠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키즈패딩

 

얼마 전에 와이프가 아이들 패딩 드라이 맡긴다며 한번 입혀보던데 다행히 올해까지는 입을 수 있을 듯하지만 내년에는 못 입을 정도로 타이트하더군요. 두 벌 정도는 있어야 번갈아서 입힐 테니 한벌 씩 장만하자 싶어서 근처 쇼핑몰에 방문하였고 9살 딸아이는 집에 놀러 온 사촌 언니와 있겠다면서 따라오지를 않아서 함께 간 초등학교 4학년 아들 키즈패딩 한 벌만 샀는데요.

 

 

이전 주말에 와이프가 아이더 롱패딩 구입한다고 하길래 따라다니면서 몇 개의 브랜드 매장에서 아동 패딩 구경했는데 디스커버리가 비슷비슷한 롱패딩, 숏패딩 다자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문에는 다른 브랜드는 아예 보지도 않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매장에 바로 들어갔고 새로 나온 신상들 위주로 입어보았는데 롱패딩과 숏패딩, 후리스, 색상 부분에서 고심이 되더군요.

 

 

혹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키즈패딩 장만하려는 분들이나 롱패딩 VS 숏패딩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아래의 디자인들 한번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보슬보슬 부드러운 털이 인상적인 후리스도 마음에 들었지만 겨울에는 뭐니 뭐니 해도 가볍고 두툼한 경량 패딩이 최고인지라 활동성이 편한 숏패딩이냐 보온성이 좋은 롱패딩이냐 둘 중에서 고민이 되더군요.

 

 

그래도 디스커버리 키즈 롱패딩을 마음에 두고 왔기에 검은색 140 사이즈로 입혀 보려는데 마침 진열된 제품 중에는 없기에 여아가 입으면 예쁠 핑크색으로 입혀 보고 길이감과 핏감, 착용감 정도만 확인했는데요. 와이프는 딸아이 사주면 좋겠다면서 바로 찜해 놓더군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키즈 롱패딩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길이며 품이며 사이즈도 넉넉해서 내후년까지도 입겠다 싶었는데 과연 활동적인 11세 아동이기에 불편하거나 거추장스럽지는 않을까가 가장 고민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엄마, 아빠들이라면 디자인과 색상보다는 롱패딩이냐 숏패딩이냐를 두고 실용적인 측면에서 고심을 하게 될 테고 숏패딩의 길이감은 어떤지도 궁금했기에 입어보았는데요.

 

 

말이 숏패딩이지 하프 패딩이라고 보면 될 듯하고요. 색상은 화이트, 블랙, 베이지 3종류가 있던데 흰색은 감당이 안 될 듯해서 바로 포기하고 베이지색이 예뻐 보이길래 먼저 입어보았습니다.

 

검은색 바지와 운동화를 신어서 그런지 매칭도 잘 되고 오히려 입으니까 더 예쁘던데 문제는 색상이 연해서 흰색과 마찬가지로 때는 잘 탈 듯하더군요. 가뜩이나 험하게 입는 아이들 패딩은 드라이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기에 입는 날 보다 세탁하는 날이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품도 넉넉하고 길이감도 적당하고 디자인도 예쁘고 선택하려는 순간 아무래도 찜찜했는지 와이프가 검은색도 입혀보자고 하길래 입혔더니 웬걸 베이지색보다 더 고급스러워 보이고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켜보던 직원분께서도 검은색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최종적으로 이 검은색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키즈 패딩으로 선택했는데요.

 

롱패딩은 아무래도 불편해 보여서 이 정도 길이감의 숏패딩으로 결정했는데 어느 정도 길이감이 있기에 보온성도 좋으면서 활동성도 좋고 검은색이라 때도 덜 타고 여러모로 이게 딱인 듯싶더군요.

 

가격은 롱패딩이 269,000원, 이 하프패딩이 239,000원으로 3만 원 정도 차이는 있었습니다.

 

 

집에 오니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가 자기도 입어보겠다면서 바로 입고는 예쁘고 가볍다면서 좋아하더군요. 매장에서는 세세하게 보지 않았는데 집에서 보니까 전체적이 마감처리도 좋고 다양한 수납공간이 눈에 띄었는데요.

 

스냅형 핸드포켓과 자켓 안쪽의 이너포켓으로 수납이 용이하고 앞부분과 등판에 디스커버리 로고, 양쪽 팔에는 사각 와펜과 지구 와펜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밑단의 스트링 스토퍼와 소매 끝의 소프트한 이너 커프스가 찬 공기는 막아 주고 내부의 온기는 유지시키며 온도 변화에 민감한 등 쪽에는 축열안감을 적용하여 보온성을 강화하였고 발수, 방풍, 생활방수 기능이 있는 부드러운 터치감의 소재라 활동성이 좋습니다.

 

아이들 옷에는 빠지면 안 되는 네임카드도 있고 여기저기 꼼꼼하게 살펴보니까 꽤나 만족스러운데 무엇보다 경량 구스다운 숏패딩이라 가볍고 활동성이 좋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아직 입기에는 조금 이르지만 겨울을 대비해서 키즈패딩 하나 장만하니까 든든한 느낌인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키즈 롱패딩 VS 숏패딩 고민하고 계시다면 제 후기가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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